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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에 대해:

ㄴㅁ위키 항목 설명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lcard.kr/ : 카드에 따라 알뜰교통카드 사이트에서 신청해야 하는 것도 있는 모양입니다.

알뜰교통카드

앱을 터치한 출발지 장소부터 처음 승차한 정거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거리,

마지막 하차한 정거장부터 걸어가 앱을 터치한 장소까지 이동한 거리.

이 둘이 계산에 포함되고, 환승하는 동안 걸어간 거리는 계산되지 않습니다.

(지방은 환승정거장사이가 몇백 미터 떨어져있는 경우는 흔하고^[각주:1] 서울은 환승역의 승강장사이를 꽤 걸어야 하는 데가 있죠. 그래도 밑줄친 부분이 저런 걸 보면, 그건 어쩌면 편법방지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상상이 안 가지만.)

 

작년에 꽤 많은 사람이 알뜰교통카드를 써서 교통비를 절약했다는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직장인과 학생같이 통근통학하는 경우 앱쓰는 습관을 들이기까지가 번거롭지 하면 거의 무조건 이득이라고. 대신, 정기승차권보다 이득이냐면 그건 아닐 수 있으니 정기권을 쓰는 분이라면 잘 비교할 것.

 

알뜰교통카드는 자기가 쓰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카드에 원래 있던 후불교통카드기능에 추가하는 게 아닙니다.

아래와 같이, 알뜰교통카드 제휴상품으로 나오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나 선불카드종류를 따로 발급받고 그 카드의 교통카드기능을 이용하며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입니다. 카드사들의 협조를 얻는 대신 이렇게 해준 모양인데, 불편하죠.

 

그리고 작년까지 일부 지자체는 알뜰교통카드 교통비 50%할인을 광고하기도 했는데, 이건 중앙정부가 적립해주는 마일리지 최대 20% + 지방정부가 한시적으로 적립해주었던 이벤트 마일리지 최대 20% + 발급받은 카드상품의 교통비 캐시백 최대0 10% = 합이 50%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런데, 카드사 캐시백 10%는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는 월 3천원에서 5천원 정도인데 카드 월사용액 20만원이상이라는 식으로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카드를 발급받은 김에 이걸 주사용카드로 사용하거나, 이런 걸 알뜰하게 챙기려고 카드 여러 개를 신경써가며 월결제액을 배분해가며 돌려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어요. 그리고 지자체 마일리지 이벤트는 끝나서, 이제는 중앙정부 마일리지 최대 20%만 남은 셈인데,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우리은행, 알뜰교통카드(COOKIE CHECK)

https://pc.wooricard.com/dcpc/yh1/crd/crd01/H1CRD101S02.do

 

상품설명 소책자:

 

 

 

정부혜택말고 카드사 자체 교통캐시백같은 서비스는 이 카드로 월 20만원 이상 결제할 때만 제공됩니다.

"알뜰교통카드"용도로만 쓸 경우는 해당없다고 봐야겠죠.

알뜰교통카드 혜택 자체도 월 15회 이상^[각주:2]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 교통카드를 찍는 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왕복으로 치면 한 달에 8번만 이용하면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니까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출발점과 도착점 사이 걷는 거리가 800미터 이상일 때 최대 혜택. 사용방법 자체가 출발지에서 앱터치하고 승차장까지 걸어가서 등록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 대중교통타고, 하차장에서 내려 다시 걸어서 도착지에 간 다음 앱터치하는 식이라네요.

 

알뜰교통카드는 당연히 후불교통카드니까, 교통카드기능이 들어간 다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주사용카드로 이용하고 있었다면 그 카드들은 교통카드찍을 때 인식하지 않도록 빼놓거나 차폐해주는 카드집을 만들거나 사서 거기 넣어야 하겠네요.

 

 

 

 

 

1. 그래서 되도록이면 내린 자리에서 탈 수 있게 동선을 짜지만 [본문으로]
2. ㄴㅁ위키에 따르면 월 혜택 상한은 44회라고. 주 5일제인가.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