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노인의 혈중 산소포화도 수치에 대해 찾아본 것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노인의 혈중 산소포화도 수치에 대해 찾아본 것

산소포화도측정기 사용시 주의

이 기계가 손가락끝 뼈가 없고 모세혈관이 지나는 부분에 빛을 투과시켜 재는 방식이다보니, 측정오류를 만들 만한 요소가 많다. 매니큐어하거나, 손톱 표면이 색이 있거나 깔끔하지 않거나. (손톺표면이 거칠거나 줄이 많이 간 것은 그 자체로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 있다) 등..

 

그리고 주위가 밝으면 그때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사용할 때 요령 필요.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304_0001781308 

 

식약처 “산소포화도 측정기, 빛 차단해야 정확히 측정”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혈액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정보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mobile.newsis.com

외부의 빛이 광센서에 들어가지 않도록 손가락이 끼이도록 고안돼있기는 하지만, 시중에서 사람들이 손쉽게 살 수 있는 물건은 대부분 의료기기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산 싸구려다. 그러니 표시수치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되고, 건강한 사람이 재보고 정상범위면 같은 조건에서 병이 의심되는 사람을 재보는 게 좋을 것이다.

 

 

건강한 성인은 97~98%이상이 대부분이지만,

노인의 경우는 같은 기계로 쟀는데 93~95%정도로 나올 수 있다.

의사들은 고령의 노인이라면 호흡곤란 등 호흡이상이 없으면서 95%근처면 당장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산소공급이 떨어져있으므로 운동부하도 낮고 특히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것은 자연스럽게 예상할 수 있다.

 

우린 95%미만으로 측정되게 하려면 버티기 어려울 때까지 숨을 참아야 할 걸? 나는 그렇다.

 

정상인 성인과 달리, 어르신들, 특히 70대 이상 어르신일 경우, 본인은 특별한 병이 없다고 하셔도 산소포화도 95% 근처가 나올 수가 있다고 한다. 좀 찾아본 것 등을 생각하면, 나이들어 폐기능이 저하되어있거나, 만성적인 폐질환이나 혈액순환장애가 있는 경우, 체력저하인 경우, 이전에 전신마취나 개복수술을 한 다음 폐기능회복이 완전하게 안 된 경우 등을 상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하이닥, 2018년 기사. 즉, 코로나19유행 전에 나온 기사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396453

 

산소포화도 정상범위, 95%보다 낮아지면?

# 응급실에서 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산소포화도가 낮아진다.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산소를 최대 농도로 투여하여 산소포화도를 끌어 올리려 안간힘을 쓴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www.hidoc.co.kr

 

95%보다 위가 정상, 95%이하면 저산소증 주의 상태, 90%이하면 저산소증이라고 한다. 특히 80%이하면 매우 심한 저산소증상태로, 이건 기계를 달아 호흡시켜야 하는 아주 위중한 상태.

ㅡ  폐질환이나 말초혈관순환장애가 있는 경우 낮게 나올 수 있다. (폐렴진단할 때도 검사항목에 있는 듯)

ㅡ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은 사람은 95%정도는 현상유지일 수도 있다.

 

산소포화도가 높을수록 전신에 산소공급이 원활하다는 뜻이므로 뇌기능, 면역력, 체력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면 반대 상황을 의미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강도를 조절할 때 산소포화도 수치는 큰 도움이 된다. 운동 종류나 강도에 따라 산소포화도가 낮아진다면 이는 체력적으로 과부하가 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고혈압, 저혈압, 부정맥,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가 질환 개선과 건강관리를 위해 산소포화도 수치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운동방법과 강도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396453 | 하이닥

 

몸에 특별한 병이 없는데 산소포화도가 낮다? 이것은 체력저하의 증거라고..  밥 잘 먹고 물 잘 마시고 잘 자고 체중관리하고 운동하라..

 

 

 

마스크쓰는 정도는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유행 처음부터 병원같이 KF-94이상을 반드시 요구하는 데가 아닌 일상생활 중에는 KF-AD도 써도 된다고 정부에서 허용했을 것이다. 4겹짜리 KF-94가 답답하면 2겹짜리 KF-AD를 쓰면 된다. 오히려 노인은 공기가 건조하면 숨쉬기 안 좋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각주:1] 마스크를 써주는 게 습기가 있어서 나을지도 모른다.[각주:2] KF-AD 마스크는 2겹짜리가 흔하고, 초미세먼지마스크를 겸하는 KF-94짜리도 3겹짜리나 심지어 2겹짜리도 가끔 보이는 것 같던데.. 써주면 좋다.

 

2020년 가을 기사.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1222 

 

"마스크 착용, 체내 산소 공급에 영향 없다"

"마스크 착용, 체내 산소 공급에 영향 없다"마스크를 쓰고 생활해도 체내 산소 공급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음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매스터(McMaster)대학 인구 보건연구소의 노

www.dongascience.com:443

 

 

코로나19환자의 산소포화도. 2021년 12월 기사.

[코로나확진 대처법]③경증·중증 차이는 산소포화도…중등증 환자, 항체치료제도 투여
의학회, 포화도 90% 미만 중환자…통상 94% 이하 판단
중환자 치료, 산소 공급하는 에크모 이용
중증보다 아래 단계 중등증, 인공호흡기 필요 X
재택치료 경증·무증상, 10일 이내면 자연치유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25046629283440&mediaCodeNo=257 

 

[코로나확진 대처법]③경증·중증 차이는 산소포화도…중등증 환자, 항체치료제도 투여

코로나19 확진 후 중증 판단 여부는 통상 산소포화도 94%가 기준이다.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지면 외관상으로도 정상적인 호흡이 곤란해진다. 경증·무증상 같은 경우는 일반적으로 자연치

www.edaily.co.kr

 

 

수면무호흡증일 때는 산소포화도가 90%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

https://youtu.be/zvi3I2S19Uc

위 유튜브 영상에서, 의사가 숨을 오랫동안 꾹 참으니까 99%던 산소포화도가 90%밑으로 내려가 85%까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각주:3] 산소포화도기록이 90%를 깨고 밑으로 내려간다는 것은, 환자가 잠자면서 저 의사가 참은 만큼 오랫동안 숨을 못 쉬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1. 이것이 반드시 가습기를 켜주라는 뜻은 아니다. 가습기도 생각없이 사용하면 건강에 나쁘다. [본문으로]
  2. 빠른 걸음으로 걸으며 입으로 호흡해도, 코나 입이나 기관지가 말라 칼칼해지는 게 훨씬 덜했다. 그럼 어르신들은 더 좋겠지. [본문으로]
  3. 집에서 장난감 산소포화도측정기로 검사해도 비슷하게 해볼 수 있다. 단, 몇 만 원 이하로 값싸면서 의료기기인증받지 않은 장난감은 저런 좋은 기계가 아니라서 저렇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확지는 않다.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