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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정치적으로 올바른' 채용형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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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정치적으로 올바른' 채용형태

만약 기사에 언급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게임위는 해명할 필요가 있겠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23886

게임위는 지난 2015년부터 모바일 게임 사후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채용 범위를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으로 한정했다. 해마다 선발되는 200명 정도 되는 인력 중 90%는 경단녀, 10%는 장애인으로 채워(......)



소감.
ㅡ 관계법령이 요구하는 채용범위가, 원래 저런 건가요? 쿼터를 주는 게 아니라 전부를 요구했나요?

ㅡ 만약 "모바일 게임 사후 모니터링단"의 의견이 게임위의 정책에 바탕이 된다면, 그 모니터링단을 전부 여성과 장애인으로 채우면 편향적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은 없나요? 아, 남녀 같은 사람이니 인류공통의 기준으로 보지 않겠냐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게임의 경우는 분명하게 갈리는 게 있을 텐데요. 소위 남성향/여성향도 있겠고 게임이 포함하고 있는 텍스트와 전달하는 메시지를 보는 관점, 게임 등급을 정할 때 요구하는 기준 등.. 저는 모바일게임에 별 관심이 없어서 이런 이유로 큰 문제가 생긴 적 있는지 여부는 모르지만요.

ㅡ 2015년 이후 게임위 전체 채용에서 저 "모니터링단"만 저렇게 했는지, 다른 분야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한데요. 혹시 성인지사업같은 상위부처 사업에서 요구한 일자리할당을 게임위는 저기에 몰아준 것은 아닌가? 만약 다른 분야 채용은 전부 더 깊은 전문성을 요구해서 경단녀와 장애인우선고용이 곤란했다면 게임위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실제로 어땠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기사를 읽고 몇 가지 상상해본 것이었습니다.

 

 

ps.

혹시 이 게임의 등급처분에는 영향을 주었나요? 안 주었나요?

https://bluearchive.nexon.com/

https://bluearchive.nexon.com/home

 

블루 아카이브

학원도시의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학원> 은 기본적으로 독립된 행정 자치구역으로 인정된다. 키보토스를 총괄하는 일종의 연방정부인 총학생회가 <학원> 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구조.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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