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그랜저'를 '오마주'했다는데? 포니엑셀같은데..

현대차의 신차 이야기.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211148039g

"각 잡고 나올 줄 알았는데…" '신형 그랜저' 실제로 봤더니 [영상]

 

저는 뒷부분  필라와, 차체의 도어라인을 보고,

현대자동차가 오마주내지 복각할 만한 옛날 현대차 라인업 중에서는 해치백 포니엑셀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 지붕에서 엉덩이까지 라인을 스포티하게 내리면서 휠베이스를 최대한 확보한 요즘식 세단이지만, C필라와 D필라를 나눈 듯한 모양새때문에. 아마 저것하고 또 뒷좌석에 푹 기대 앉으면 C필라에 승객 얼굴이 가리기 때문에 "각그랜저 오마주"라고 한 것 같은데, 각그랜저도 저게 있기는 하지만 이 차는 각그랜저치고는 트렁크가 잘린 느낌이라서. ㅎ

 

저 차는 덩치도 클 테고, 실내도 넓을 테니 실제로 보면 '각그랜저'분위기라는 데 수긍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저 기사 속 사진에 나온 차만 보면 '그 그랜저'같은 느낌은 안 드네요.

 

 

ps.

현대차의 해당 차종 소개사이트:

아까 기사보다 훨씬 낫죠? 얼짱각도란 게 있는 듯. :)

 

그리고 아마.. 옛날이면 그랜저가 최상위 차종이었겠지만 요즘은 그 위로도 있으니까, 일부러 저렇게 겸손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같은 차대로 더 커보이게 만들거나 더 만족스럽게 만들면 더 비싼 차를 못 팔 테니까.

 

 

옛날과 달리 '사장님 차' 포지션은 아니어서인지, 뒷좌석 소개는 카탈로그에 한 장으로 끝냅니다.

 

이런 것이나

주행편의장치 소개는 앞부분에 나옵니다. 현대차홈의 그랜저 페이지 참조.

https://www.hyundai.com/kr/ko/e/vehicles/the-all-new-grandeur/intro

가격대는 가장 아랫급이 3700만원대부터 시작이라고 합니다. 쏘나타 +1천만원 정도로 잡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