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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온탕의 온도: 일본의 유행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온탕의 온도: 일본의 유행

오래된 농담 중에,
대중사우나에 할아버지와 손자가 갔는데,
탕에 몸을 담그며
할아버지가 "어, 시원하다~"니까
따라 들어간 손자가 튀어나오면서
"믿을 놈 하나 없다!"고 했다는 우스개가 있었습니다.

과학적으로는 그게 근거가 있는 말인 모앙입니다. ^^

"뜨거움을 느끼는 피부의 센서는 젊을 수록 민감하다", "같은 온천에서도 젊은 세대는 뜨겁다고, 고령자는 미지근하다고 느끼는 이유"

https://naver.me/51nv8mOh

"여기 물이 왜 이래?"…日 온천 찾은 관광객 깜짝 놀란 이유 [정영효의 인사이드 재팬]

일본 TV방송에선 에도(1603~1867년 도쿠가와 막부 시대의 도쿄)의 전통을 지키는 온천에 들어간 출연자들이 "너무 뜨거워!" 외치며 탕에서 뛰처 나오는 장면을 가끔씩 볼 수 있다. 에도의 온천 수온

n.news.naver.com


ㅡ 에도시대 에도지방의 일본인 온천 온도는 43도 정도. 오늘날은 40~41도가 많아.[각주:1]
(위의 과학상식(?)에 반하는 느낌이지만 인구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욕온도가 낮아지고 있는 일본의 목욕문화변화)

ㅡ 모 온천유원지에서,
ㅡ (간토 개척기 노동자의 목욕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것 같은 현지) 60대이상 고령자가 대부분인 현지 주민은 아침 기상 후 온천물에 1분 정도 몸을 담그어 준비를 하고 생활을 시작
ㅡ 반면 방문객은 느긋하게 탕에 담그고 시간을 보내며 몸을 풀어선지 같은 온도에서 뜨덥다고 난리. (게다가 일본 도시민의 입욕법은 하루의 시작이 아니라 하루의 마무리)
ㅡ 일본 가정용 보일러의 온수 온도도 조금씩 낮아져. 고령세대일수록 40도이상, 젊은 세대일수록 체온보다 조금 위를 선호

ㅡ 유원지측에서는 온천순위를 발표할 때 방문객을 위해 수온순위도 발표. 가장 뜨거운 곳은 56~57도.

ㅡ 최근의 일상생활 입욕에 관한 일본 민간상식은 40도 전후 물에 10분 정도 입욕. 42도 이상은 정신이 초롱초롱해진다나..(앞서의 현지주민 입욕법과 관광객 입욕법의 차이와 비슷)

  1. 에도시대 온천 온도를 어떻게 기록핬는지 모르지만, 막부말기 기준인가? 그리고 그게 사람들의 선호가 아니라 화산활동이 덜 활발해진 결과는 아닐지 궁금하지만 어쨌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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