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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터 쌍화차 15g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기호식품, 식료품 등

담터 쌍화차 15g

뒷부분에 적힌 내용을 보니, 쌍화차구성 성분으로 원액차를 만든 것을 추출물이라 하고 그걸 가루로 만든 다음 견과류조각을 조금 넣어 씹히는 것이 있게 한 티백형태입니다..

제품정보

"쌍화농축액분말" 성분종류가 많아 뒷면에 모두 열거됩니다.


물 90ml이 정식 분량. 이건 티백형태로 나오는  거의 모든 제품이 이 물량에 마춰 나옵니다. 인스턴트 커피, 녹차나 둥글레차같은 차종류, 천마차니 율무차같은 다른 차종류 대부분. (아닌 것은 큰 물잔이나 머그컵에 타먹으라고 나온 종류 정도)


쌍화농축액분말에는
참당귀뿌리, 천궁뿌리줄기, 지황, 계피줄기껍질, 황기뿌리, 작얃뿌리, 감초뿌리가 들어갔다고

1포에 60칼로리.

소감

ㅡ 맛은 90~100ml 로 커피보다 좀 더 뜨겁게 물을 받아 타면 맛있습니다. (커피도 원래 95도인가 그럴 테지만 보통 가루가 잘 녹을 정도면 ok인데, 그보다는 뜨겁게)

ㅡ 율무차, 천마차, 각종 하얀 곡물차나 단호박차와 달리, 성분에 식물성경화유(커피프림, 프리마)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설탕이 들어가 달기는 하지만.[각주:1]

ㅡ 집에 어르신이 계시면 둥글레차, 녹차종류, 율무차종류와 같이 구비해둘 만 하더군요. :)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시기, 해뜰녁이나 해질녁에 괜찮습니다. 박스 표시로 봐서, 이 제품의 소비기한은 한 30개월이나 3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여담.

이런 음료는 쌍화차지 쌍화탕이 아닙니다.
그게 그거 아니냐할지 모르지만,
법적으로는 쌍화탕은 의약품,
쌍화차는 일반식품으로 분류한다고 하네요.

다만 그것은 쌍화탕을 약으로서 규정된 효능을 보장하고 유통경로를 구별하기 위해서인 듯, 그래서 차종류는 성분도 함량도 제각각입니다. 그리고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마트에서도 팔고 온라인에서도 팝니다. 이런 티백형태 고형차로 팔기도 하고 박카스 마트유통품같이 유리병에 넣어 팔기도 합니다.

한방용 쌍화탕은 가벼운 보약쪽으로 여겨진다는 말도 있는데 그래도 약이라서 처방없이 아무렇게나 먹으면 좀 그럴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치료로 병원 처방약을 달아먹는 사람은 간기능이 나빠지면 써야 할 약을 못 쓰니 큰일이라 의사가 싫어합니다. 또 병원 시술이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사람은 한방이나 민간처방은 무조건 끊어야죠.

하지만 이런 가벼운 차종류나 드링크로 나오는 쌍화차[각주:2]는 아주 엄격한 식이요법을 지켜야 하는 사람이 아니면 평소에 약간씩은 상관없지않나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떨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1. 어디서 보기로 진짜 한방 쌍화탕은 설탕대신 감초 등 다른 성분이 단맛을 책임진다고 하더군요.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있듯 감초는 맛도 효능도 알아주는 약초인데, 이것도 약이라 이게 유전적으로 몸에 안 맞는 사람이나 어떤 병이 있으면 삼가야 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고 합니다(알도스테론 뭐라고). 이런 일반 음료로 나오는 것는 양이 아주 적을 테니 걱정할 정도가 아니겠지만. [본문으로]
  2. 이 글적으며 보니, 광동제약에서 마트 유통하는 쌍화차종류만 해도 3가지가 금방 찾아지네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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