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곡물류의 영양성분 (한국소비자원, feat. 농촌진흥청). 콩 종류의 단백질 함량에 관한 내용 하나

출처는:

https://www.kca.go.kr/home/sub.do?menukey=4002&mode=view&no=1002013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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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2017년 3월 소비자원 보도자료입니다.

 

수수, 메일, 기장, 퀴노아,

대두, 서리태(검정콩), 렌틸콩, 병아리콩,

들깨, 아마씨드

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였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자료라네요.

 

 

제가 관심있게 본 것은 콩류의 단백질 함량인데요,

아쉽게도 강낭콩종류(붉은강낭콩, 검은강낭콩, 호랑이강낭콩 등)가 싹 빠진 것과 흑태(껍데기가 검정색인 국내 재배콩 중 서리태는 속이 녹색이고 흑태는 노랗습니다. 그 밖에도 크기와 성분차가 있다고 합니다)가 빠져있습니다만, 

표에 들어있는 대두, 서리태(검정콩), 렌틸콩, 병아리콩만 봐도

매체들이 보도하는 내용하고는 상당히 다르네요. 이게 마른 콩과 갓 수확한 콩 차이인가?

 

어쨌든 소비자원이 인용한 농진청 자료에는

 

그렇죠. 괜히 대두로 두부와 된장, 간장을 만드는 게 아니겠죠?^[각주:1]

 

저 표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국내 기사는 아주 많이 널려 있습니다. 신문, 의료전문매체, 병원사이트, 각종 유튜브 등.

그리고 저런 것이 우리나라만 그렇지도 않고, 구글검색하면 뜨는 USDA 성분표도 구글검색결과로 보는 다른 소스와 다른 이야기, 저 농진청 표하고도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좀 더 검색해 링크를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1. 한 십 년 전 새단백인가? 단백질함량이 48%에 육박한다는 새 품종을 개발했다는 뉴스에도 대두는 40%정도로 기재했던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