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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eroDynamics X-P4 Transwing (수직이착륙 고정익 드론) 본문

기술과 유행/우주항공

PteroDynamics X-P4 Transwing (수직이착륙 고정익 드론)

비행기가 날개를 접을 때는 보통 격납고에 들어갈 때죠.

하지만 이 실험적인 드론은, 날개를 접은 채로 이착륙하고,

일단 고도를 확보한 뒤에 날개를 펴면서 앞으로 날아갑니다.

 

저게 잘 될까? 싶은데 된다면 참 매력적인 방식입니다.

틸트윙은 기록화면을 흑백으로 찍던 옛날부터 항공산업 선진국들이 실험해본 방식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건 접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나는 모양이 오스프리나 KARI 틸트로터 드론하고는 좀 다릅니다. 틸트로터와 드론쪽에서 축적된 결과물을 조합했다는 인상.

 

괜찮은 방식이네요.

육지라면 단거리이착륙으로 더 효율적인 방식이 많지만

이착륙공간이 매우 좁은 바다, 배 위에서 사용하기 좋아보입니다.

 

PteroDynamics X-P4 Transwing® sizzle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kA1ENhxLqTo

 

 

 

이착륙전용으로 낭비하는 모터가 없으며,

이착륙전용 모터를 따로 둔 기체대비 대형화가능합니다.

그리고 단거리이착륙기체와 달리 매우 좁은 공간에서 진짜 수직이착륙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저 날개를 접고 펴는 장치와 추가 골격이 부피와 무게가 있어보이네요.

 

하지만 상당히 쓸 만해보이는 아이디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jffoRUDWtQ

 

 

군사용도로는 헬기갑판이 있는 모든 군함과 해경함정이 이런 드론을 아주 잘 운용할 수 있어보이고, 특히 항공모함과 상륙함에서는 저런 형식을 대형화한 모든 형식의 항공기를 날릴 수 있어보입니다. 초계기/정찰기 드론은 무장탑재부분을 고민할 게 있어보이지만 일단 체공시간과 속력과 항속거리 모두 늘릴 수 있을테니 당연하고, 이륙하중은 크지만 착륙하중은 작아도 되는 공격기 종류 역시, 날릴 때는 단거리 활주이륙시키고 착륙은 저렇게 시키면, 완전 고정익기의 장점을 가지면서 회전익기의 장점도 가지니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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