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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파전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기호식품, 식료품 등

밤중에 파전

이러니 체중이 좀처럼 BMI표상 완전정상으로 안들어가죠.


할 게 있었는데 깜빡하고 자정을 넘긴 바람에,
아쉬운 마음이 바로 이리로 갔습니다.
먹어서 풀자!

냉장고에 있던 파전입니다.
남의 손타서 누가 한번 싹 쳐간 쪽파인데[각주:1]
된서리내릴 때 뿌리까지 걷어와 파전만들어둔 것.

그래도 우리파라고 맛있네요. ^^
그리고 양념간장에 파전찍어먹고나서 입가심으로 한 잔 마시는 사이다도 정말 좋네요. ^^
아, 두 컵 마셨다..

.
..
...
내일은 만 보 채워야지!


  1. 그때 쪽파값 무지하게 싸서, 시장떨이로 온단 1단에 1천원도 했는데.. 아마 주변 캠핑족이었을 겁니다. 우리밭과 그 옆밭은 주인이 서로 아는 사이이고 그쪽 밭이 훨씬 큰데, 근처에 캠핑차대놓는 사람들이 자기네 텃밭처럼 뜯어가는 걸 어머니들이 본 적도 있고요. 그 사람들, 언젠가는 사람안다치는 전손사고낼, 아니면 채소와 같이 농약과 액과 병과 시험낙방도 가져가 대신 앓아줄, 복받을 사람들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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