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시청역: 1호선 → 2호선 환승통로와 2호선 플랫폼

1호선 플랫폼은 리모델링된지 오래라 옛모습을 찾을 수 없지만,
환승통로부터는 옛날 빨간 벽돌이 군데군데 보이고,

2호선플랫폼으로 가는 지하도와,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쯤부터는 아늑한 그 시청역입니다. 계단쯤부터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붉은벽돌 아치도 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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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iSkmo4xb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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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서 그런지 손안댄 모습이 좋네요.
고풍, 전통, 문화, 누군가 마주칠 것 같은 적당히 밝고 아늑한 골목길.. 그런 느낌.
여기 마감을 벽돌로 한 설계자나 기획자가 누군지 시대를 앞서간 듯. 대리석보다 갚은 인상을 주거든요. :)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 2호선 플랫폼입니다.

 

좋네요.

만약 나중에 1호선 시청역을 재차 리모델링할 일이 있다면, 붉은 벽돌로 마감한 아치형 천장과 기둥을 살려 원형처럼 복원해주기를 바랍니다.^[각주:1]

그리고 그때를 위해, 처음 공사하고 개통했을 때 설계도면과 사진을 많이 수집해두면 좋겠습니다.


ps.

기둥 벽돌에 "삼화"라고 한글, 영어, 로고가 찍혀있는데, 이건 처음 건설했을 때것일까요?

1. 글쓰면서, 서울역도 이런 마감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