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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교 학생회의 선전조직을 싫어했던 이유 중 하나 본문

아날로그

내가 대학교 학생회의 선전조직을 싫어했던 이유 중 하나

그 사람들,

사람이름에 질병이름붙여서 놀려먹기

를 즐겼는데
정치판에 들어가서도 그러는 것 같더군요. 맨 꼭대기는 그래도 TV에 얼굴을 파니까 자기 입으로 대놓고 그러지는 않는 듯하지만 그들은 남의 입을 빌어 하는 데 도가 튼 것이고, 그 밑에서 손발이 되어 소위 커뮤질, SNS질하는 사람들은 말이죠.
뭐, 그러면서 자칭 페미니스트네 정치적 올바름이네 운운하고
순우리말쓰자고 한복입자고 그런 운동은 잘 했죠.
 
그런 거

왠만하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그만두지 않나?

온라인상에서도 보는데, 고등학교졸업반 친구들을 회상하면 개중에 악당도 있고, 바보도 있고, 지능도 제각각이고, 국어점수도 정규분포를 따르니까 다양하게 보이는 게 맞다치기는 합니다만, 보다보면 대학교때 그 사람들이 생각나서 짜증났더랬습니다.

졸업해서 사회나와서도 저런 수준낮은 놈들이 "분탕치고" 다니는 꼴을 보네

하고.
 

정치가가 별명을 가지는 거야 당연하고, 요즘 미국 정치판도 이 꼴이라지만,
 
https://www.yna.co.kr/view/MYH20240126014300641

[현장의재구성] "정신이상" "늙었다"…美 대선 경선 막말대전 | 연합뉴스

올해 말 예정된 미국 대선을 향한 공화당 내 경선이 진행중인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승을 달리는 가운데 라이벌인 헤일리와 현 대통령인 바이든...

www.yna.co.kr

 
그래도 저 정도도 넘어, 사람이 걸리는 병이름이나 장애 이름[각주:1]을 이름과 합성하는 짓은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머리를 조금만 더 쓰면 더 위트있는 말을 할 수 있을 텐데. 여아 모두, 안 그래도 허접해보이는데 저러면 더 값싸보입니다.
 

ps
한 달 전에 쓴 글 업데이트입니다.

  1. 우리나라의 모 대통령은 절름발이라 지팡이를 짚고 다녔습니다. 미국의 모 대통령은 소아마비라 도우미가 1시간동안 옷입혀주면 의회출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장애나 질병을 직접 언급하며 욕하는 헹위는 대부분의 자리에서 금기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리고 딱히 연관지을 근거없이 질병을 별명으로 붙이는 것은 어디에서나 그저 수준낮은 어린애짓에 지나지 않았죠. 그리고 요즘 미국 대선이 "치매영감"과 "미친영감"의 덤앤더머판이라지만 그래도 아직 지키는 선은 있어보이더군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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