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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인치 QCIF 화면 vs 2.0인치 QVGA 화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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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인치 QCIF 화면 vs 2.0인치 QVGA 화면


비교대상인 전화기는 다음 두 가지입니다.

Anycall SPH-B8250 LGT
2인치 QVGA, 지상파 DMB, 슬라이드

Anycall SCH-S510 SKT
2.2인치 QCIF, 외장메모리, 폴더

1. 인치수가 크면?
글씨가 큽니다. 아무래도 그런 이점이 있습니다.
2인치보다 고작 0.2인치 큰 데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또, 액정이 큰 만큼 전화기 폭도 넓어지기 때문에, 키패드도 더 넓은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비교대상중 폴더형인 S510은 슬라이드형인 B8250보다 키패드가 훨씬 넓습니다.
(대신 B8250은 키패드를 약간 볼록하게 입체감을 줘서 만회하고 있습니다. 볼록한 느낌은 두 전화기 모두 키패드 누르를 감이 얕은 걸 만회하는 역할도 합니다. S510은 키패드가 시원하게 넓은 대신, 경계가 잘 느껴지지 않는 메탈릭 평면 디자인이라 얕은 키감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2. 해상도가 높으면?
글씨 가독성이 좋아집니다. 더 매끄럽게 보이기 때문에, 크기가 조금 작더라도 선명하고 예쁩니다.
만약 액정이 같은 넓이라면 해상도가 커지면 화면이 더 크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메뉴 화면도 QCIF 화면보다 QVGA화면을 쓰는 UI가 다음 세대거나 주력폰인 경우가 있어서 (특히 애니콜이 그렇습니다) 이 경우, 더 편리합니다. 사실, S510이 올 여름에 출시된 전화기지만 작년께 출시된 B8250이 더 나은 UI를 보여줍니다(B8250의 메뉴 UI는 똑같이 QVGA화면인 M4655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MP3메뉴로 들어갈 때, B8250은 바로 들어가지만 S510은 애드웨어 메뉴(뮤직온)을 먼저 봐야 합니다. 물론, 이건 B8250이 LGT이고 S510이 SKT라  SKT의 압력을 받아 그렇게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점을 빼더라도 MP3 재생 화면의 키패드 기능 배치가 B8250쪽이 더 기능적이고 직관적입니다.
메뉴 첫 화면의 인상은 S510도 순수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지만, 깊고 세련된 느낌과 기능상 인간공학적인 면에서는 저는 B8250에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뭐랄까, 이 두 전화기만 비교하면, QCIF UI는 중국연구소에 하청준 UI같고, QVGA UI는 삼성 본사 인력이 개발한 UI같달까요?

추가: S510의 UI가 신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해상도와 반응 속도에서 쳐지기 때문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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