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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아 보상, 해줄 의무가 있나? 본문

아날로그

옴니아 보상, 해줄 의무가 있나?

없다고 생각하는데..

옴니아 시리즈 사용자들이 그냥 떼쓰고 그게 전국단위로 퍼지고 전세계에 퍼지니 망신이라 카드를 내밀었고

그게 마음에 안 들어 한 번 더 자빠져서 떼쓰는 형국?




마치 데꿀멍 모션을 보는 느낌...

그거 원래 보상해주기로 하고 판 물건인가?

애플이 판매하고 1년 지난 3GS를 보상해주던가? 프로요 업데이트 안 되는 단말기는 다 보상해주던가? 윈도 6단말기를 산 다음에 6.5나오면 보상해주던가? 아무리 비싸게 팔았더라도 그런 일은 없다.

보상요구하는 사람들이 대는 근거는 두 가지. 제품 불만과 삼성 임원의 말.

1) 옴니아가 광고보다 안 좋았다.

2) 앱을 깔면 느려지고 다른 불편한 점과 버그가 너무 많다.

3) 아래 이야기: 모두 fact라 생각해 전재합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소비자가전전시회(CES)가 열린 지난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옴니아 구매자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옴니아 고객들에 대한 견해가 잘 정리되면 이를 공식적으로 밝힐 날이 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지성 대표이사 부회장도 기자간담회에서 “옴니아에 대한 고객 불만을 듣고 있고, 충성도 높은 고객들에게 봉사할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 한겨레신문.

: 이게 보상을 약속했다는 소문의 근거인데.. 솔직이 요즘 사회 분위기에서 이 정도는 약하지. 이명박은 이거보다 훨씬 강한 약속을 하고도 식언했는 걸? 보상해주겠다는 약속은 아니고 보상받을 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불을 지핀 영업멘트 정도. 그런데, 그것과는 별도로, 중고폰, 버스폰이 아니라 출시 초기에 옴니아시리즈를 그 값을 주고 산 사람들이라면 확실히 충성도 높은 VIP고객이 맞아.


그런데, 1,2는 윈도 모바일 스마트폰은 원래 그렇거든. 그런 이유로 몇 년 쓴 전화기를 보상해 준 업체는 없다. 아이폰 전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게 옴니아때라고 기억하고 있는데(틀렸을 수 있음) 그것도 있지 않을까. 사실, 아이폰 이후 지금 제대로 된 피처폰, 키패드폰이 멸종되다시피 한 것도 정상이 아니야.


소비자로서 삼성이 해주면 와! 대인배네..하겠지만

지금 요구하는 사람들이 말이 안 통하는 자들이란 생각은 여전.

심정적으로야 동정은 하지. 그 출고가 생돈주고 샀다는 아이들이 나올 때부터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다.

오늘 기사를 보면 옴니아 시리즈를 판 이통 3사 모두에서 갤럭시S이상으로 바꾸면 20만원 지원해준다는데.. 그걸 하면 사장이 식언했다는 얘기는 안 듣겠다.


그건 그렇고.. 만약 지금 윈모계열을 사라면 난 옴니아시리즈를 살 지도 모르겠다(작년말까지는 버스폰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그나마 안 나오는 모양이라 결국 말이 그렇다는 얘기지만). 안드로이드는 통화녹음이 안 되고 아이폰도 그렇다고 하기 때문에. 심비안은 통화녹음앱말고는 쓰기 편한 앱이 많지 않아서.. 윈7은 어떤 물건인 지 모르고. 구글 사장은 통화녹음증거때문에 소송에서 진 기억이라도 있는 거야? 아예 API에서 빼버렸다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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