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열대야.. 심하네요. 잡담

밤 습기, 열대야

10시 전에 지나가는 소나기가 있었습니다.
땅을 식힐 만큼 오지 않고 물자욱만 내고 지나간 비. 번개는 치더군요.
딱 그만큼 오니 그대로 마르면서
습기가 말도 못하게 올랐습니다.
이건 그냥 여름밤 90%넘는 습도와는 또 다르네요.

아, 요즘은 정말 에어컨없이는 살기가 힘든 날씨입니다.
낮에 35도까지 오르는 건 일상이고
밤에도 잘 때까지 30도근처라니.

적정기술 에어컨 어디 없나요

좀 시끄러워도 좋으니까
효율등급이 좋은 게 당연히 좋지만 요즘 에어컨값도 보통이 아닌지라
적당한 선에서 타협한 거 어디 없나..

요즘은 창문형에어컨이 여럿 나와 좋기는 하더군요. 형상은 개선의 여지가 많지만.
좀 더 얇고 키크게 만들어서 표준크기 창에 들어가도록.

매년 늦봄은 에어컨을 켜서 고장이면 수리하기?

여름되면 불러도 예약이 밀리니까.

유럽국가들의 에어컨 보급율은 5% 미만이었다는데 요즘은 어떨까요?

남유럽국가들은 시에스타를 없애거나 줄여갔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 올해는 되돌렸을까?
중동의 라마단은 혹시, 혹서기 대책을 겸한 건 아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