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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응급실근무하는 의사 블랙리스트까지 등장 본문
2024.9.9.
사실 저것이 의사가 작성한 것인지, 아니면 의료대란을 심화시키기 위해 정부나 환자들이 엿먹으라며 의사협회 소속이 아닌 제삼자가 게시한 것인지는 수사해봐야 알 일입니다. 과거에도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딴 의사가 작성한 경우도 있었지만, 의사가 아닌 자(의대생이나 온라인 한량이나 또 다른 놈들)가 저런 걸 만들거나 퍼날라 유포한 적도 있었어요.
응급실 근무의사 블랙리스트 까지 등장 - 2024.9.9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20576
2024년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집단 사직 후 정부가 이들의 복귀를 촉구할 때마다 의료 현장에 있는 의사들의 리스트가 의사들의 인터넷 카페,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중.
"블랙리스트"의 대상은 아직 근무 중이거나 복귀한 전공의, 사직하지 않고 복귀를 독려하는 의대 교수, 전공의들의 자리를 메워주는 전임의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고, 블랙리스를 만든 자들이 자기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의사들의 실명을 공개해 비난하고 명예훼손하는 경로도 의사들 사이트에서 돌려보는 형식에서 일반인이 볼 수 있는 수준으로 과격해지는 중.
이번에 블랙리스트를 담은 '감사한 의사' 사이트도 일반인도 주소를 알면 열람할 수 있는 오픈된 아카이브..
게시된 의사들에 대해서는 명단 외에도 "불륜이 의심된다". "탈모가 왔다", "통통하고 정돈되지 않은 머리", "모자란 행동", "오지라퍼(오지랖이 넓은 사람)", "래디컬 패미니스트", "싸이코 성향" 등의 악의적인 표현을 달아 비난.
의사의 실명과 함께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 있거나 좋아하는 프로야구팀, 사귀는 이성, 학부 대학, 아버지 이름,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상황, 언제 신혼여행을 가고 출산휴가를 갔는지 등 자세한 개인 프로파일까지 해서 사생활 침해.
이러한 신상공개라는 이름의 업계 왕따(온라인에서 이지매, 고로시라고 불리는 것)로 인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 복귀에 부담을 느끼거나 동료 의사집단에서 '왕따'를 당할까 두려워한다는 분석 제기된 적 있어.
의사 명단과 함께 의료계에 악의적인 글을 썼다면서 일부 기자들에 대해서도 명단과 활동을 "박제"해가며 공개
- 연합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재작성
경찰, 복귀한 의사 '부역자' 조롱 사직전공의 송치 - 연합뉴스TV 2024.8.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678919?sid=102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어제(27일) 게시글을 작성한 사직 전공의 A씨를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발표. A씨는 8.5일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병원으로 복귀해 근무하고 있는 의사를 '부역자'로 지칭하고 출신학교 등을 기재한 혐의. 피해자의 신고와 보건복지부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압수수색해 피의자를 특정. - 연합뉴스TV
다시 떠도는 ‘의사 블랙 리스트’… 추적·삭제 못하게 ‘디지털 박제’ 근무 중인 의사, 복귀한 의사, 복학한 의대생 등 포함, 협박문구도 - 문화일보 2024.8.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56346?sid=102
(......) 해당 리스트는 현장에 복귀한 전임의들을 중심으로 작성돼 지난 9일 등장했다. 가장 최근 버전인 20일자에는 복귀 전공의·의대생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해 유포자들이 검찰에 넘겨진 기존 ‘참의사 리스트’의 복구까지 시도하고 있다. 또 ‘명예의 전당’이라면서 환자들의 피해와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호소해온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의료 개혁 필요성에 대해 기사를 써온 기자 등의 명단을 올리기도 했다. 전임의 800여 명, 전공의·의대생 100여 명 등을 포함해 명단에 등장한 인물만 1000여 명에 이른다. (......) - 문화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74249?sid=102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전임의 조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전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은 전임의 약 800명의 이름, 출신 대학, 소속 병원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글로, 지난 9일 해외 해커들의 파일 정보 공유 사이트인 '페이스트빈'에 올라왔다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 연합뉴스
“감사한 의사” 복직 전공의 800여명 신상 털이…경찰, 조사 착수 - 세계일보 2024.8.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59778?sid=102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신상 공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9일 익명 파일 공유 웹사이트 ‘페이스트빈’에 전임의 800여명의 이름, 출신 대학, 소속 병원 등의 정보가 담긴 명단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명단과 함께 “병든 이 세상에서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진료를 하는 이들도 있다”며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로잡는 멋진 선생님들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명단에 없는 사람 50명을 제보하면 (이름을) 내려주겠다”는 말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또 공개된 정보 일부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 세계일보
게시자는 범죄행위 계속.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71708?sid=102
2024.9 9일 해외 해커들의 파일정보 공유 사이트로 알려진 '페이스트빈'에, 800여 명 전임의 이름, 출신 대학, 소속 병원 등 정보가 담겨있는 글이 올라와. 현재 해당 글은 '페이스트빈' 사이트에서는 삭제됐지만, 게시물 작성자는 '프라이빗빈'으로 옮겨 명단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프라이빗빈에 게재된 글에서 게시물 작성자는 "예상치 못하게 페이스트빈 링크가 신고로 내려갔다"며 "('감사한 의사')제보는 프라이빗빈이 터지든 말든 절대 멈추지 않는다"며 행위를 계속할 의사를 밝혀.
그러면서 "기존 감사한 텔레그램에서 전임의 명단은 다 확보했으나 전공의와 의대생 명단은 유실됐다. 메일로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추가적인 명단 업데이트를 예고.
앞서 지난 7월에도 '감사한 의사-의대생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이름의 텔레그램방이 개설돼 특정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에 관한 신상 정보가 담긴 명단이 공개돼 논란 - TV조선
같은 내용을 보도한 한국일보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17524?sid=102
경찰이 가용 수사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복직의 명단을 공개하며 '조리돌림'하는 행태는 계속되고 있다. 참의사 리스트를 작성한 의사 5명이 지난달 중순 업무방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뒤에도 복귀 의대생 및 전공의 등의 정보가 담긴 '의사 블랙리스트'가 또 텔레그램 채팅방에 떠돌았다. - 한국일보
근무 중인 전공의와 병원에 파견된 공중보건의 명단을 온라인에 유포한 현직의사와 의대생, 검찰 송치 - 2024.7.16. 시사저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82884?sid=102
정부는 지난 3월11일 이후 상급종합병원에 공보의 158명을 파견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와 파견 공보의들의 이름만 가린 채 소속이 명시된 문건이 올라와 논란.
이에 보건복지부는 같은 달 12일 해당 명단을 유출한 성명불상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로 의사 11명과 의대생 2명을 검찰에 송치. 이들은 '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 공중보건의사 파견 명단'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게시, 유출한 혐의 - 시사저널
집단사직에 동조하지 않은 의사들 명단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참의사"라고 조롱한 의사들 검찰 송치 - 2024.7.12.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11953?sid=102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업무방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의사 5명을 검찰에 송치
개원의 2명과 전임의 1명, 전공의 1명, 군의관 1명.
이들은 지난 3월 집단사직에 불참한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칭하며 이 가운데 일부 전공의들의 개인정보를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게시해 수련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 '참의사 계신 전원 가능한 병원 안내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써서 현장에 남은 전임의·전공의들의 이름과 소속병원 정보를 유포
(......) 실제 최근에는 복귀한 의대생 및 전공의 등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의사 블랙리스트' 텔레그램 채팅방이 등장해 수사 중. 해당 채팅방의 이름은 '감사한 의사-의대생 선생님 감사합니다'로 '감사한 의사' '감사한 의대생' '감사한 전임의'라는 이름의 리스트를 통해 출신 학교와 전공, 연차 등의 개인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 - 한국일보
아래와 같은 경우는,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의사면허를 가진 사람들도 '인성과 지성은 별개'라는 증거겠죠. 의사면허를 딴 다음에도 의사일을 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사람을 퇴출시킬 수 있는, 신장사구체같은 배설기관이 필요합니다. 이건 변호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1
진료행위에 필요한 자료를 병원 컴퓨터에서 삭제하거나 변조하라는 범죄행위를 사주한 현직 의사 - 서울경제 2024.6.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48400?sid=102
현직 의사 A씨는 지난 2월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인계장 바탕화면과 의국 공용 폴더에서 자료를 지워라”, “세트오더(필수처방약을 처방하기 쉽게 묶어놓은 세트)도 이상하게 바꾸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세 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전공의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 서울경제
같은 내용을 다룬 다른 기사. 주범은 저 1명이지만 더 있다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01542?sid=102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 의사 10명을 지난달 검찰에 송치 (......) 이들은 사직 전공의들을 설득해 현장으로 복귀시켰다는 이유로 대학병원 교수들의 사진과 실명을 의사 온라인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공개 (......) 경찰은 이와 관련해 게시글 작성자 23명을 특정하고, 이 가운데 22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들은 모두 의사 신분으로 파악 - 노컷뉴스
ps.
추석연휴기간동안 네이버, 카카오 지도에서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 제공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72616?sid=105
네이버, 카카오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정보와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제공받아 지도앱에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메인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명절진료' '응급진료' 탭을 클릭하면 주변 병·의원과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명절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조회된다. 개별병원 안내 페이지를 클릭하면 상세한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안내 서비스는 14~18일까지 제공된다.
응급진료 탭을 클릭하면 전국에 있는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13일부터 응급의료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아시아경제 2024.9.13
- 예를 들어, 가수 S모씨의 사망사고를 내 다음에도 여러 사람이 사상한 의료사고를 냈다는 그 의사도 학부부터 의학박사까지 S대에서 했다던데요. 그 학력과 경력인데 그런 사람이 나올 수 있나싶어서 지도교수님 존함이 궁금했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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