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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최근 5년간 오른 24K 금, 은 시세 (KB골드뱅킹, 한국조폐공사 등) 본문
요약먼저
ㅡ 올해들어 금값이 엄청나게 폭등했군요. (중국 러시아 무슨 일?)
모 사이트에는 금 한 돈 시세가 고객구매기준 50만원이 넘어가는..
ㅡ 금은 물질로서 거래하는 시중은행 골드뱅킹말고는 믿을 만한 거래소가 없는가.. 구글 검색 상위에 뜬 곳들은 사설거래소더군요. 인상이, 좀 큰 금은방느낌?
제게는 무척 생소한 내용이라 흥미로워서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KB은행 골드뱅킹
https://obank.kbstar.com/quics?page=C023489
KB은행 골드바 매매대행
출처: https://obank.kbstar.com/quics?page=C104368#loading
KB은행만이 아니라,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중 이런 서비스를 하는 데가 있다.
단, 취급하는 금융기관마다 취급하는 무게가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우리은행의 경우, 5돈짜리가 없다. 그리고 모 저축은행은 3돈짜리도 있다.)
마진율%가 다르기도 하다. 이건 취급수수료와 금가공수수료 이런 것일까?
그리고 제시된 가격에 부가가치세 10%를 더한다. 팔 때는 내지 않지만 기준가격에서 매입마진율을 공제하고 난 대금을 지불하니까, 결국 현물 매입가와 매도가의 차이는 기준가격의 115~117% 가격을 주고 사서, 기준가격의 95%가격에 매도하는 것이다. 기준가격은 거래기관별로 그날의 기준가격 또는 그날 오전의, 오후의 금시세를 각 기관별로 정리해 고시한 가격이 된다. 결국, 귀금속은 반지같은 가공품이 아니라도 매수했다 매도하면 앉은 자리에서 최소 20~30% 는 손해보고 가격변동리스크도 안는 셈인 것 같다. 그래서 금현물은 특별한 경우에만 사고 파는 게 되겠네. 세상을 못 믿는다든가, 아기 돌반지대신 선물한다든가 등.
우리은행과 KB은행의 골드바 상품안내를 보면, 제조원은 (주)골드앤드실버고 한국조폐공사는 그걸 납품받아 자기 이름으로 팔면서 보증서를 발행하는 것 같다.
골드바 등 금, 은 상품은 보증서를 한국조폐공사가 발행하는 상품이 있고, 한국금거래소같은 다른 데서 발행하는 상품이 있다. 같은 게 아니며, 한 군데가 아닌 것 같다.
아래 표는 우리은행의 취급상품과 거래과정.
은행 점포에 보유고가 있으면 바로 내주고 없다면 7영업일 이내에 고객이 점포에 재방문해 수령하는 듯. KB은행과 수수료율이 다르고, 취급 중량도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위에 인용한 KB은행것을 보면 거기는 한 돈(3.75g), 석 돈같은 작은 용량은 취급하지 않고 닷돈, 열 돈, 그 이상을 취급했다. 아래 우리은행것을 보면 여기는 10g짜리를 취급한다.
수수료율도 조금 다른데, 다른 저축은행사이트를 본 것까지 종합하면, 작은 용량일수록 수수료율은 높아 7%까지 가고, 큰 용량일수록 낮다.
아래 표는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의 주문방법 안내
https://www.koreamint.com/goods/detail.do?gno=10877&cate=2053
조금 더 읽어보니, 은행 점포방문구매라도 마트가듯이 가서 돈내고 사들고 오는 게 아니다. 주문하고 삼일 이내에 받는 택배상품도 아니다. 길게는 약 15일 내외 정도는 걸리는 것 같다. 만약 특히 취급하는 곳이 적거나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온라인구매가 안 되는 반 돈이나 한 돈 같은 가장 작은 무게를 생각하고 있다면 충분히 일찍 알아보아야 할 듯.
GS25이어 이마트까지, ‘금 자판기’ 경쟁 막 올랐다 - 동아일보 2023
이런 구입상의 시간지연은, 익숙하지 않은 금을 산다는 부담과 더해져 구매의사 철회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인지 금 자판기가 나온 게 작년이다.
당시 기사에는 이마트 용산점 그리고 GS25 편의점 5곳.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30707/120131903/1
CU편의점 30개 매장의 금자판기. 2024년
https://www.sisajournal-e.com/news/curationView.html?idxno=403415
이것은 금상품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다는 의도가 있어서(보안문제도 있어서겠지만),
상품의 최소 단위가 0.5g, 1g, 1.87g 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3.75g(=한 돈) 시세가 요즘 50만원대 중반, 부가세포함하면 60만원을 넘기도 하니 작은 무게가 아니다)
이건 구글검색결과 맨 위에 보이는
(어쩌면 광고료를 냈을지도 모르는) 몇 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차트
정보성은 아니고 참고용으로 인용해봅니다.
외국 원자재시세사이트 중 하나
https://www.indexmundi.com/commodities/?commodity=gold&months=60
이것도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코리안 프리미엄(?)을 먹는가?
국제시세가 오른 것에 비해 국내시세 상승세가 꽤 커보이는데, 제 착각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순금을 24K라 부르는 이유는? - 동아사이언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197926
"숫자 100으로 표시하면 계산하기 좋을 텐데, 왜 24를 사용했던 것일까?
"캐럿"은 중동지역에서 나는 식물의 한 종류인 ‘캐럽’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캐럽은 콩과 식물인 세로토니아속에 속하는 나무열매인데, 그 꼬투리 하나의 무게가 1.25g이다. 이 지역 사람들은 말린 캐럽을 한 손에 쥔 정도를 기준으로 금이나 소금 등의 물건을 교환했다. 캐럽이 무게를 재는 기준이 됐던 것.
캐럽은 보통 어른의 손으로 쥐면 24개가 잡히는데,
순도가 가장 높은 99.99%의 순금을 24K라고 표시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했다.
18K는 18/24의 순도이므로 75%가 금이고, 나머지 25%는 은이나 구리 등 다른 금속이 들어 있다는 의미가 된다.
14K는 58.5%의 금이 들어있다는 것으로 보석장식품, 시계, 만년필 펜촉 재료 및 치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
- 동아사이언스
한국조폐공사 금시세
https://www.koreamint.com/etc/gold_price_info.do?cate=1877
트럼프 당선 후 국제금값 급락! 하지만 선거거품이 아닌 수요는 아직 있다고
'이제 돌반지·골드바 내다 팔때'…'이 사람 때문?'
트럼프 당선에 금값 '휘청'…3년 만에 최대 하락
SBS 2024.11.18.
https://biz.sbs.co.kr/article/20000201988
트럼프 당선에 금값은…"무역 긴장에 금 수요 계속 증가" - 연합뉴스 2024.11.7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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