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칼을 갈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명절을 앞두고 칼을 갈아두기도 하는데,

그때 식구들에게 칼을 갈아놨다고
꼭 얘기해둡니다, 저는.

왜냐 하면 저희 집에서는
식칼을 평소 적당한 상태로 두기 때문에.

명절준비한다고 누가 날을 갈아두면
다른 사람이 모르고 그걸 사용하다
감각이 다르니까 실수할 때가 있었습니다.

보통은 어? 잘 썰리네? 칼갈았나보다하지만
항상 그렇게 잘 넘어가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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