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042)280-7020

2025년 기준입니다.

 

https://www.cnuh.co.kr/refer/main.do

 

큰 병원에서 충남대병원으로 회송의뢰가 와도 다 되는 건 아니다.

 

의사파업때문에 환자를 골라 받기 때문에,

 

원래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다가 의뢰받아 더 큰 병원으로 갔던 환자라도
몇 년 간 진료기록이 쌓여있는 충남대병원의 원래 주치의에게 돌아가 경과를 보려 해도 회송센터에서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원래 그 병원 주치의가 보던 환자인데도, 더 큰 병원으로 진료의뢰했다가 돌아왔을 때는, 경과를 보아야 하는 환자지만 초진환자와 마찬가지로 간주해서 중증이 아니면 사실상 진료거부한다는 말이다. 합병증을 포함한 환자의 상태를 보기보다는 의뢰서에서 말한 당장의 검사 종류만 보고 작은 병원으로 가라고 해버린다. 병증이 복잡한 경우 협진해야 할 경우도 있을테니 작은 병원에서 보기에는 쉽지 않을텐데.

의사파업때문에 병원이 환자를 돈으로 보는 경향이 생긴/심해진 것 같다.

 

이런 것들이 결국 첫 단추를 꿸 때부터 서울로 가게 만든다. 서울이나 서울 근교 수도권 주거를 선호하게 만든다.

병걸리면 택시타고 서울 큰 병원가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