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사람이 죽었다'고 할 때는 심장이 죽은 것인가, 뇌가 죽은 것인가: 인간 장기를 재활용하려 할 때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병원 등

'사람이 죽었다'고 할 때는 심장이 죽은 것인가, 뇌가 죽은 것인가: 인간 장기를 재활용하려 할 때


반응형

연명치료 거부 서명의 연장선상에서 나오는 이야기같습니다.

 

장기기증 관계법 개정을 앞두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4283

 

“장기기증자 기다리느라 피말라”…앞으론 심정지 환자에 ‘생명’ 받는다

정부, 장기이식 종합계획 발표 뇌사자만 가능했던 장기기증 심정지 환자도 되게 제도 개선 “22대 국회 임기내 논의 추진” 2~3년 안에 뇌사자 외에 ‘심정지 환자’도 장기기증이 가능해질 전망

n.news.naver.com

심정지 후 장기기증(DCD)
미국, 영국 등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시행 중. 생존 기증자를 제외한 전체 장기기증자의 절반 가까이가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 사례.

정부는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심정지가 일어난 경우’에 한해서만 인정할 계획 (......) 사고나 심장마비처럼 급작스럽게 심정지가 일어난 경우에는, 심폐소생술과 각종 연명치료를 통해 환자를 살리는 것이 우선 (......) 질환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 본인이나 가족이 연명의료 중단에 동의하면 (상황발생시) 장기기증 절차 시작 (......) 의료진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기증원의 코디네이터가 가족들과 장기기증 상담 (......) 가족들이 장기기증에 동의하고 환자의 심장이 멈추면 장기 적출과 이식을 한다는 구상 (......)

장기이식법과 연명의료법 개정이 필요하고, 종교계와 시민단체의 반발 예상 - 매일경제 2025.10.

 

 

(모든 경우를 합산한) 장기이식 대기자는 매년 5만여명 선으로 점진적으로 증가 중.

반면 뇌사로 장기기증한 사례는 매년 사백여명 대였다가 요즘은 삼백명대로.

 

(이건 짐작인데, 장기기증 대기자는 중장년대 이상이 더 많을테고, 반면 주로 외상이나 급사가 원인일 뇌사는 중장년 이하가 많겠죠. 저연령으로 갈수록 인구도 적고. 그리고 심정지로 인한 병원에서의 사망 판정은 저연령대보다는 고연령대가 많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저런 집계 추이가 나온 것 같습니다.)

 

 

시행하려 들기 전에 철학적, 윤리적, 절차적으로 생각해야 할 게 많아보이는 느낌. 일단 여기까지만 적습니다.

 

 

반응형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more

Viewed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