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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프로그램에서, 무척 좋은 점 하나가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병원 등

EBS 명의 프로그램에서, 무척 좋은 점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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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9.7.

2025.9.14.

 

미리보기나 도입부에서 보여주는, 

사례 환자들의 증상 설명입니다.

 

의사들이 3분진료 혹은 1분 진료[각주:1]하는 동안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이나, 빅5 병원 웹사이트의 질병정보에 간략하게 적어놓은 증상보다는

환자들 자신의 말과 병증 묘사 속에,  "아 이런 게 있지" 하는 느낌으로 구절이 귀에 쏙 들어올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런 건 큰 병원 의사선생님들이 만든 유튜브 영상에서도 지나가며 종종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https://bestdoctors.ebs.co.kr/bestdoctors/index

 

 

저의 부모님께서 지나가며 가끔 하시던 몸 증상 이야기가
저 프로그램에서 환자가 말하는 내용과 똑같아서 혹시 할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걸로 말씀드리면 귀담아 듣지 않으시지만.. 그리고 증상이 있다고 다 그 병인 것도 아니고

일단은 아프면 병원을 안 가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국가건강검진도 받으시니 

억지를 부려 가시라고는 안 하지만, 

그래서 저런 내용이 들어오면 말씀드리게 됩니다.[각주:2]

 

 

그리고 그런 면에서, 명의 방송에서

요즘 AI 이미지/애니매이션을 많이 활용하던데

그게 좋을 때도 있지만, 

너무 쓰면 내용전달을 지나치게 희화화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것보다 제작비와 제작기간면에서 이득이 있겠지만, 이왕 AI로 하는 것 조금 더 다듬어보면 어떨까하고. 그리고 진짜 사람이 말하는 게 더 진정성있게 들린다고.

 

 

  1. 전날 외래진료시간이 끝난 다음 다음 날 진료예정된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예습하는 전공의선생님, 전문의선생님 이야기도 본 적 있지만요. 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로서의 경험으로는, 그 병원에 입원해 중증진료받아 의사선생님 기억에 남은 게 아니라면, 환자가 들어가기 전에 차트를 들춰본 것 같지 않은 의사가 훨씬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동내 내과의원도 의사선생님의 일처리 방식은 옛날 인텔 CPU의 예측실행 캐시? 뭐 그런거 비슷한 느낑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오랜 진료경험으로 무척 잘 맞추지만, 만약 그게 삐끗하면 cpu는 처리시간이 확 늘어나지만 환자는 치료의 적기를 다음 내원때까지 미루는. [본문으로]
  2. (아무래도 이거다싶은데 안 간다고 고집피우시면.. 얼마 전에도 그러셨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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