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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의 진료 후 회송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후 회송


1.

특히

지방에서 서울 큰 병원가라고 해서 온 경우,

상급종합병원이지만 원래 자기가 수술한 환자가 아닌데 받아서 치료한 경우,

 

치료가 어느 정도 끝나고 나서 이제 경과만 보는 걸 몇 번 하다가 환자의 상태가 안정됐다고 확인하면

이제 가까운 병원에 가라, 여기 더 안 와도 된다고 의사가 말하는데 그 경우의 이야기.

 

아래는 서울아산병원 안내문.

 

 

그럴 때, 가까운 병원으로 보내며

진료의뢰서를 써주고

필요하면 환자상태 설명과 최근 검진결과같은 것도 간단하게 첨부해줍니다.

 

큰 병원에는 이런 일을 전담하는 부서가 있어서, 진료 후 거기로 가라는 말을 하고, 거기 가면 이것저것 얘기해주고 서류를 줍니다.

 

중요한 점. 거기서 서류를 만들면 앞으로 어느 병원으로 갈지 정하게 되는데, 이전에 다른 병원에서 의뢰받아 이 큰 병원으로 왔다면 원래 치료받던 병원으로 갈 수도 있겠죠. 그런데 만약 원래 병원에서 별로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 큰 병원으로 오게 됐다면 그 병원말고 다른 병원을 말해도 됩니다. 

그리고 진료기록부를 다 떼지는 않고 영상진료기록 시디를, 보통 최근 2년치를 뽑게 됩니다.

그 외 몇 가지 이야기를 더 해줍니다.

이런 부서는 병원마다 이름이 다르기도 한 것 같지만 어쨌든 그런 데가 있어요.

 

 

3.

만약 이제 정기 검진(초음파나 시티)만 1년 간격으로 받다가 뭐가 안 좋으면 다시 와라하고 말을 들었다면,

예를 들어 원래라면 다음 정기검진이 아직 1년 남았다 이러면

바로 새 병원에 접수할 필요는 없습니다(서류 유효기간도 일주일 이런 건 아니더군요).

 

물론, 가야 할 새 병원도 예약이 많이 밀린다면 되도록 일찍 전화해서 상담하는 게 좋겠지만요.

요즘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은 의사파업때문에 자리에 있어야 할 교수를 구하지 못해 환자를 안 받고 돌리거나, 예약이 아주 뒤로 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수의 해외 출장이나 학회 행사때문에 그 병원에서 그 병을 가장 잘 보는 의사가 없을 때 예약하기보다는 있을 때 하는 게 좋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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