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마운자로(릴리) 시판 개시

원래 용도는 당뇨쪽이지만 이젠 비만료제로 더 알려진 그것.

ㅡ 한국릴리와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 유통업체들은 이날부터 마운자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

ㅡ 릴리는 빠르면 2025.8.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처방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

ㅡ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므로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여로 GIP 수용체 및 GLP-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주사제

- 뉴시스

마운자로도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주사제며, 따라서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릴리의 알약형 비만치료제는.임상결과 주사제보다 못한 결과(2/3약효 정도를 기대했는데 반 정도였다는 말도 본 듯)가 나왔다니 시간이 걸릴 듯.

관련 기사를 보면,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조금 싸게 나올 것 같은데, 그렇다고 멋대로 갈아타면 안 좋을 수도 있으니 권하지는 않는다나. 이건 나중에 사례가 쌓이면 얘기가 또 나오겠죠.


ps.
그리고 이 종류 약들, 체중감소효과가 있는 만큼, 감소가 빠를수록 탈모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이건 아직까지는 특별한 기전이 있다고 확정된 건 아니고, 체중이 빠진다는 건 몸에 영양이 덜 돌아 몸이 가진 양분을 빼쓴다는 거니까, 모근세포에도 영양이 덜 가서 그런 게 아닐까, 특히 영양결핍으로 살이 급하게 빠질 때 머리빠지는 것과 기본적으로 같은 증상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일단 양은 적게 먹더라도 결핍된 양분은 없게 하라는 말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