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겨우 5천 걸음인데 본문


농업, 원예

겨우 5천 걸음인데


반응형

1.
장보며 들고 끌고 걸으니 힘드네요.
이것저것 다 하면 10kg은 확실히 넘을 듯..[각주:1]


걷기운동할 겸 나온다고 가볍게 생각했다가, 3km 남짓 떨어진 장까지 오는 바람에,
짐이 많아 돌아갈 때는 버스탑니다. ㅡ.ㅡ;;

집까지 못 걷겠는 건 아닌데, 저녁때 장보러 또 나와야 할 것 같아서..
내일은 떡집에 송편사러 또 나와야죠. :)

.. 버스타고 오다 창밖을 보니 빗방울이 조금 듣는 듯, 그냥 걷는 사람도 있고 우산을 쓴 사람도 있군요.



2.
해가 나오지 않아 장보기, 걷기 좋은 날씨입니다.
다만, 움직이니 덥네요.
반팔, 반바지인 데도 땀이..

추석 전전날이라 그런지
장이 섰군요.


3.
특히 비가 자주 와서 산에 밤은 이제 벌레먹을 거[각주:2] 다 먹고 썩을 거 썩어가는 철입니다만.. 아직 밤주우러 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줍는 건 말리지 않는데, 치료비가 밤값보다 더 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특히 허리병은 나중에 오는데다 밤 몇 말 값 정도는 "따위"로 만들면서 피눈물나게 합니다. 허리가 주저앉겠다싶을 만큼 지고 오지 마시고, 밤줍기가 금지된 숲이 아니라도 웬만하면 자연이 먹으라고 두시고 구경만 하시지..[각주:3]



  1. 집에 가서 재보니 가방까지 모두 15kg [본문으로]
  2. 벌레들은 항상 제일 굵고 맛있는 밤톨을 (냄새라든가?) 알아보고 골라 알까고, 또 파먹고 자라는 것 같습니다. 그거 연구하면 밤을 분류할 때 쓰면 좋을텐데. 사과도 오렌지도 그렇죠. 구매자가 골라담을 수 있는 매장에서 고르다 보면 맛있어보이는 사과는 냄새도 잡는 느낌도 다릅니다. 항상 맞지는 않지만. [본문으로]
  3. 그런데 요즘.. 이라기보다 꽤 전부터, 청설모가 안 보인다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다람쥐가 많아진 것 같지도 않은데. 다른 분 말씀이, 매가 잡아먹었다고. 요즘 매가 늘었다고.. 정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새가 늘기는 했어요. [본문으로]
반응형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more

Viewed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