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nd (edge) One! (둥근 모양)

어쩐지 소니스럽더라..

아래 사진은 인터넷 이미지 검색으로 찾아낸 것들.

     

  

  

                    

그 조합이 일종의 컬럼부스의 달걀이란 점은 인정해. 하지만 애플이 저 조합을 꽤나 광범위하게 적용되도록 요구한 건 너무 하지 않아? 마치 전화기 수화기를 특허낸 느낌이다. 둥근 모서리, 납작한 사각형 본체, 하단 중앙 홈버튼, 사각형 액정, 상단 스피커, 하단 마이크.. 이런 모양을 조합하면 내꺼! 하는 희한한 스토리는 반대.

그러고 보면, 이동전화기의 대명사, 노키아, 모토롤라같은 초기 회사들은 어떻게 했을까?  만약 핸드폰 외형의 기본적인 모양과 구성품 배치를 전부 모토롤라나 다른 선구적 회사가 특허내고 경쟁사는 사용금지했다면.. 그러니까, 바형, 폴더형 핸드폰의 외양 말이다. 사각형 액정, 키패드 배치, 통화버튼과 종료버튼의 아이콘과 색과 좌우배치, 상단 스피커, 하단 마이크, 볼륨 등 기본적인 버튼의 배치, 뒷면에 착탈식 배터리 배치, 하단 충전단자 노출 방식, 충전크래들의 모든 것, 힌지 자리, 정면에서 봐서 왼쪽에 안테나 나오기와 안테나가 뽑히는 방식이 핸드폰에 적용된 것 등 몽땅 말이다. 만약 그랬으면 경쟁사들은 휴대전화기를 어떤 모양으로 만들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