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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식으로 외부메모리슬롯이 없고 내장메모리만 차별화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성할 때의 장점 상상(뒷북) 본문

모바일, 통신/휴대폰

애플식으로 외부메모리슬롯이 없고 내장메모리만 차별화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성할 때의 장점 상상(뒷북)

그것은 개발 및 유지보수가 엄청나게 용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 뒷북입니다만. ^^a


이를테면


마블이라는 회사에서 새 전화기를 판매하면서

안드로메다 A, B, C 라는 라인업을 냈다고 해요.

각각은 cpu, 액정 등이 조금씩 차별화돼있습니다. 메모리슬롯은 있고요.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4GB, 8GB,16GB



그런데 그 경쟁사인

다이아라는 회사에서는

마젤란 A, B, C라는 라인업을 냈다고 해요.

각각은 단지 플래시램 용량만 차이납니다. 메모리슬롯은 없고요.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8GB, 16GB, 32GB


■ 시장에 팔리는 경쟁 스마트폰이 내장플래시 1~8GB고 주로 판매되는 휴대폰용 microSD가 16GB 이하 용량일 때는 슬롯없는 제품 최고급 라인업의 용량을 32GB로 해도 불만을 가진 사람은 소수겠지만 (슬롯 확장성을 없애서 싼 값에 많은 램을 쓰지 못해 갖는 불만은 회사가 의도한 것이니 일단 제껴두고),  

■ 시장에 팔리는 경쟁 스마트폰이 내장플래시 4~16GB고 주로 판매되는 휴대폰용 microSD가 32GB 이하 용량이 되면, 슬롯없는 제품 최고급 라인업의 용량은 64GB정도는 돼야 불만을 덜 사겠죠?




마블사의 가장 하위 제품은 상위제품보다 제작 부품값이 조금 쌀 수 있습니다.

다이아사의 가장 하위 제품은 상위제품보다 램부품값 정도만 쌀 것입니다.

하지만 다이아사의 라인업을 구성하는 3개 제품은 거의 모든 부품을 공유하니까 거기서 유리할 것입니다.


마블사의 라인업은 각각 목표로 하는 수요층(혹은 대량주문자)의 성향을 연구하고 거기에 최적화해 만들었을 것입니다.

다이아사의 라인업은 구매자의 주머니사정만을 봅니다. 디자인도 나머지도 다 같으니까요.



마블사와 다이아사는 각각, 구매자 행동 연구를 많이 할 것입니다.


이를테면,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구입 초에 끼운 메모리를 2년 후까지 사용한다면? 슬롯을 없애고 내장 메모리를 해도 괜찮을 수 있겠죠. microSD카드와 달리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수명이 짧지도 않으니까. 처음 출시할 때 이용자들이 라인업을 구별할 만큼 살짝 불만, 적당, 만족할 적당한 용량을 정해 내장하는 게 중요하겠죠.

전화기 용도로 주로 쓰는 사람은 8GB메모리만으로 충분할 테고, 조금 쓰는 사람은 16GB, 음악과 영상을 잔뜩 넣는 사람은 32GB식으로. (거기서 OS와 기타 용량을 몇 GB정도는 생각해야 하겠지만)



메모리슬롯을 없애고 내장 플래시램용량만 차별화해 라인업을 구성할 때 상상되는 단점은,

아무리 대량주문, 대량생산이 단가를 낮춘다고 해도 완전히 수요층특화된 설계를 하는 것보다는 하위라인 제품 가격이 비쌀 거라는 점. 아이폰이 증명하고 있듯이.



반면, 상상되는 장점은,

제조사가 3-5년 정도 SW업데이트를 할 의무를 지는 경우, A,B,C제품이 아니라 A제품만 손대면 B,C는 그대로 적용된다는 거. 위 두 회사가 대형사일 경우, 1개 제품이든 3개 제품이든 동일한 커널을 이용해 최적화만 하면 되니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회사들이 1-2년마다 신제품을 발표한다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지보수에 투입될 인력 소요는 배증할 것입니다.


그래서 애플이 구형 제품의 업데이트에 신경쓸 수 있고,

또 삼성에 비해 인력이 딸리는 LG가 새 전화기에는 메모리슬롯을 없애고 내장메모리로 한다는 소문이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반면 삼성은, 같은 세대 제품 종류가 많아도 그들이 납득할 만큼 그걸 감당할 SW인력이 있고, 개별 모델이 충분히 경제성을 가질 만큼 대량생산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들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거겠죠.



ps. 2015.

미국의 저널리스트들이란 사람들은,

애플만 메모리슬롯을 없앴을 때는 입다물고 있다가

삼성도 슬롯을 없애니 이제 입을 여네요.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509082318&lo=zv45

그 입으로 내놓는 소리는 사용자들은 옛날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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