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스카이드라이브 메모 몇 가지

전에 스카이드라이브 앱이 나왔다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 앱이 싱크만 해주고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이 안 돼서 별로라고 적고 저도 안 썼는데요,

요즘 왔다 갔다 할 일이 몇 번 있다 보니, 아예, 로컬 하드에 있는 데이터와 백업한 데이터를 적당히 클라우드에 싱크해놓고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클라우드, 네이버N드라이브 싱크, KT 유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유플러스박스, 피카사, MS스카이드라이브, 아마존S3의 무료 용량을 적절하게 조합하려고 보고 있습니다. 다 합치면 몇백기가 정도는 되겠더라고요. 그럼 보안상 중요한 문서를 빼면 어디가서도 개인컴퓨터를 쓰듯 데이터를 열어볼 수 있겠죠.

싱크기능을 알아보게 된 것은, 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 클라우드는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싱크하는 동안 윈도 탐색기 동작을 방해하거나 프로그램이 파일을 읽고 쓰는 걸 방해하는 일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여기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국내것이든 외국것이든 클라우드 서비스의 싱크 프로그램은 전에 한 번 측정한 것처럼, 동작 중에 수십 메가바이트에서 백 수십 메가바이트씩 메모리를 잡아먹거나, 어떤 녀석은 네트워크 점유율 조정 옵션도 없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램용량이 2기가보다 적은 컴퓨터에서는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백그라운드 연결이긴 해도 인터넷망 대역폭이 불편이 없어야 편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잡설, 스카이드라이브 설치 화면 컷

스카이드라이브의 모든 폴더를 싱크할 지 아니면 그 중 한 폴더만 동기화할 지 골라줄 수 있습니다. 좋은 설정.

PC에 있는 내 파일을 가져오는 것.. 이것은 내 컴퓨터를 싹 열어볼 수 있다는 얘기같은데, 때문에 스카이드라이브 웹페이지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추가 인증을 받습니다. 원리상 열어볼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할 것이므로, 외출시 컴퓨터를 꺼놓는 사람에게는 소용없을 것 같아 이 옵션은 다시 꺼주었습니다. (정확한 기능은 확인 필요)

현재 스카이드라이브가 주는 용량은 7기가바이트입니다. 서비스 초기에 가입해 25기가를 받은 사람들은 여전히 25기가입니다. (다음 이야기지만, 티스토리 이벤트때 다음클라우드 100기가 받은 분들이 부럽습니다. ㅠ.ㅠ)

업로드 파일 크기는 최대 2기가미만이며, 싱크 등 어떤 경우에는 1기가 미만이라고.

skydrive 질문과 답변

http://windows.microsoft.com/ko-kr/skydrive/windows-app-faq

skydrive 팁 

http://windows.microsoft.com/ko-kr/skydrive/overview#1TC=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