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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내부 하드디스크 온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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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내부 하드디스크 온도

미니타워 케이스에 하드디스크를 4개 다니 방열문제가 있습니다.

(하나 더 달 게 있는데, 저것 보고는 안 가져오기로..) 저용량 시게이트 하드가 몇 개 되다 보니, 용량은 별론데 전기는 많이 먹어요. 시게이트 7200RPM 250GB짜리 2개, 히타치 1TB 1개, 도시바 3TB 1개입니다.

이 넷이 30~40와트 정도 먹지 싶습니다. (표시 소비전력 합은 그보다 작습니다)


적고 보니 전기 꽤 잡아먹겠네요. 250기가짜리 두 개는 백업을 마친 뒤에 빼놔야겠습니다.


시게이트는 콘로 나올 때쯤, 히타치는 옛날 월드컵 이벤트때 산 것이고, 도시바는 이번에 여러 가지로 고르다 제일 싼 것으로. 도시바의 3.5인치 하드는 디자인이 히타치와 똑같더군요. 인수했다더니 맞는 모양입니다. (그닥 사고 싶은 브랜드는 아닌데, DVD백업해놓은 게 싼 미디어가 문젠지 라이터가 문젠지 인식상태가 메롱인 게 꽤 됐습니다. ;;. 웬디는 절전은 가장 좋지만 느린 주제에 다른 제품보다 안 싸고 시게이트는 소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주관적인 이유로. GPT파티션 문제야 용량에 달린 것이니 3사가 다 똑같습니다. 파킹과 절전관련 문제는 각사의 프로그래밍 정책에 따를 것이기도 합니다만 도시바는 사용자가 적기 때문에 문제보고도 적다고 보면 될 겁니다)



SSD 하나만 쓰면 이런 방열걱정은 할 일이 없는데..


싼 적외선 온도계를 쏘아본 것. 표시는 51도인데, 메인보드 칩셋방열판보다 10도는 높네요. 손가락을 대보면 꽤 뜨겁습니다. (측정기가 싼 물건이라 수치는 절대값이라 말하긴 좀 그렇고 상대적인 비교만) 중간 녀석은 저런 개방상태에서 idle 56도까지도..



열어놓고 써도 저 정도니 닫아놓으면 온도가 더 올라가 수명 단축에 일조하겠지요.


궁여지책으로, 저용량 하드는 안쪽에, 고용량 하드는 공기가 통하는 바깥쪽에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구성으로 오래 쓸 것 같으면 3.5인치 베이 하드 공기흐름을 고려한 구조에 팬이 달리고, 상부열방출되고 파워는 따로 흡배기하는 케이스를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만..


저기 하드 옆에 나사대신 하드포장지를 잘라 끼워놓은 게 보이는데, 1만원대 싼 케이스라 디자인이 잘못 돼 있더군요. 하드디스크 2개를 끼우면 구멍 자리와 하드 나사구멍이 안 맞습니다. 하나만 기우면 어떻게 되고. (잘 된다는 느낌은 아님) 딱 플로피디스크를 고려란 자리내지, 슬림하드는 되지만 풀사이즈는 안 되는 정도.


여튼, 케이스 닫아 놓고 쓰는 건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ps. A->B, C->D 로 데이터를 복사 중(즉, 2개는 읽기, 2개는 쓰기 중)에, 저 자리 녀석 온도가 62도까지 측정됩니다. 컴퓨터 프레임 온도는 35도, 하드디스크를 감싼 프레임 온도는 45도.


전기를 제일 많이 먹는 가운데 두 녀석, 시게이트 250GB[각주:1] 두 개를 전원선을 빼버린 상태로 양쪽 가장자리의 두 녀석만 써보니, 저렇게 케이스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40도가 안 됩니다.

  1. 한 8년 전에 나온 것이라, 최근 모델보다 소비 전력이 많을 것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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