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삼성 KENOX VUKE SDC-K60

아래 제품은 구입한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 NV20을 사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고 용도가 참 독특한 녀석이 보여 자료를 모아보았습니다.


VUKE K60은 ISO1600 (F3.5니까 일반 F2.8디카로 치면 ISO800. 디시인사이드 리뷰를 보면 ISO1600 노이즈는 전에 나온 올림푸스 SP320의 ISO800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떨어지는 모양. 요즘 기준으로 '찍을 수는 있다'정도로 치면 될 것 같네요)을 지원하는 1/2.5"CCD 600만화소 디카 겸 MP3재생기입니다. 110g정도로 가볍기도 하고 SD메모리를 지원합니다(2G까지는 확실히). PMP 비슷하게 생겼고 SILVER/RED/BLACK 케이스에 가격비교사이트 최저가 14만원을 찍는 색다른 카메라입니다.


리뷰글 링크입니다.
- K65 : K60의 형제 모델격으로  DMB가 되고 와이드화면입니다. 팝코넷 리뷰
- K60: 디시인사이드 리뷰

그럼, 이 녀석을 PMP로 쓰려는 사람이 분명히 생기죠. ^^;;

아쉽게도 txt뷰어로는 쓸 수 없습니다.  mp3를 들으며 문서를 읽을 수 있으면 좋았겠지요..
(꽁수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PDF를 저사양 hpc에서 볼 때 쓰는 방법인데, 프로그램을 돌려서 자동캡쳐해 저용량 그림파일로 저장하면 용량상 책 몇 권은 가능해보입니다. 일단 되면, 그걸 다 볼 때까지 전지가 가느냐 문제가 되겠지요.)

MP3P기능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만, 확장자는 MP3만 지원합니다. 비트레이트 제한에 대해서는 리뷰에서 말이 없는데, 공식 지원인 만큼 설마 지정돼있지는 않겠지요.

동영상보기는 인코딩해야 가능합니다. 카메라 기능상 동영상은 자체 촬영한 것을 재생할 뿐이며, 그 기능을 이용하는 꽁수입니다. 보이스레코딩은 8kHz로 고정된 모양입니다. 16,24,32kHz가 안되는 게 아쉽네요. 8kHz면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왜곡이 꽤 느껴지죠.

spoon님의 블로그: K60용 SMS(삼성 미디어 스튜디오) 설정 파일을 변경해 K60에 동영상을 집어넣은 사용기. 320*240*15fps/100kbps 와 640*480*600*30fps/~900kbps 프로파일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동영상 음성부는 무조건 192kps 48Khz 스테레오로 인코딩해야 했다고. 어쨌든 인터넷 동강 1시간분을 100MB정도까지는 했다고 하니까, 애니나 영화도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화면이 2.4"니까 그건 감안해야합니다.

* 3G 휴대폰에 들어가는 MPEG4 AAC포맷을 받아들였으면 좋았을것을싶네요. 삼성 미디어 컨버터는 그걸 쓰고 인코딩 옵션도 더 많거든요.

K60은 2007년 1월에 출시되었으며, 비슷한 제품으로 7월에 i85(디시인사이드 리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ISO1600(F3.5)에 800만화소 디카 i85는 텍스트 리더기능까지 갖추고 있고, LCD도 3인치로 PMP용도를 겨냥한 카메라입니다. i85는 30만원대 중반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