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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D? "믿지 못할 LG전자 구본준 회장 명의 계약서" - 프레시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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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D? "믿지 못할 LG전자 구본준 회장 명의 계약서"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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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는 회사는 이유가 있다? 왜 저럴까요. LG전자 작년 영업이익이 적다고는 해도 1.8조원입니다. ENM과의 계약에 그런 잔머리를 굴리지 않아도 조단위 표현에 우수리로도 끼지 않을 돈밖에 안 들어갈 겁니다. 참 치졸하네요. 박근혜대통령의 이번 8.15 사면 대상에 LG전자는 아니지만 범 LG계열 허씨 형제도 들어간다던데 참..


'믿지 못할' LG전자 구본준 회장 명의 계약서
프레시안 2015-08-10
[비즈니스 프리즘 ]중소업체가 개발한 소스 코드, 대기업에 넘겨지면


요약:

- LG전자가 현대자동차에 납품할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부팅속도가 너무 길었는데 줄이지 못함.

- 현대차는 부팅속도를 계약 조건으로 걸었기 때문에 계약이 파기될 위기였음.

- ENM은 다양한 임베디드 기기의 초기 OS부팅 속도를 단축하는 기술을 가진 회사임. 이천년대 초에 윈도우CE쪽 개발 벤처로 설립되었고, 스마트폰 개발 SI사업을 하다 2007년에 주식회사화됨. 지금 주력 사업은 부팅시간을 줄이는 기술, 임베디드 시스템SI, IoT장치 개발.


- 기사에 따르면, LG 전자가 2013년 10월 7일에 현대차에서 시연한 뒤 현대차는 여전히 불만을 표했음, "1주일 내 개선하지 못하겠으면 연구소장 데려와!"

- 이 기술을 가진 ENM은 2012년 7월부터 LG전자 측과 협의를 했는데 4번 제안서 제출. 2013년 10월 16일에 정식 계약


기사에서는, LG전자가 1년간 자체 개선을 시도하면서 한 편으로는 만일을 위해 ENM과 계약을 열어놓고 질질 끌다가 결국 끝까지 자체개선에 실패하자 ENM과 계약했다고 추측.


LG전자는 납품단위당 얼마씩 기술사용료를 지급하는 통상 방식을 거부하고,

다음부터는 그렇게 할 테니 이번만은 "LG전자가 ENM에 기술 용역을 줘서 개발한 걸로 서류만들자"고 요구함.

ENM은 "이번만"이라는 말에 속아 해줌.

다만, "이 기술의 소유권은 ENM에 있음"을 계약서에 명시.
(하지만, 추가 발주 약속은 문서화되지 않았고 ENM은 그것을 간과함)


문제는, LG전자는 이번에 적용한 기술에 대해 ENM에 기술료를 안 줄 근거를 잡았다고, 봉잡았다고 생각한 모양.


- ENM은 그 계약에 따라 한 차례 (아마 문제의 현대차 납품용 LG전자 내비게이션 제품에 대해) 작업을 진행

- 그 협업이 끝난 뒤 LG전자 측의 담당자들이 교체되었고, 계약은 그것으로 중단. 앞서 LG전자가 말한 "다음부터는 기술사용료를 지불하겠다"는 약속은 공중으로~



그리고,

기술소유권을 명시한 조항이 있어도 정황이 이런 이상 LG전자를 신뢰할 수 없게 됨.


기사에 따르면 "LG전자가 ENM에게 강탈한 결과가 된 소프트웨어 코드"를 아무렇게나 유통시킬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음. ENM에 따르면, LG전자는 외국 유명 업체의 소스코드를 주며 손봐달라고 요구한 적도 있다고. 그러니 훨씬 작은 한국의 중소업체 소스코드를 제대로 취급하겠냐, 소유권없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믿을 수 없다는 의문. 실제로 LG전자는 계약 후 ENM과의 계약을 담당한 모든 엔지니어를 새 사람으로 교체했고, 코드를 가져간 뒤부터 ENM과는 "생까고 있다"고 함. 처음부터 강탈하겠다고 작정한 게 아니면 이럴 수가 있냐는 의혹.


업계에서는 이 사건을, 이렇게 말함(기사 인용):

- "대기업들이 외국 업체들에게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국내 하청 업체에게 문서 근거도 없이 불법적인 작업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기술 빼돌리기가 종종 있다는 것은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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