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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얼마간은 중국산과도 경쟁가능해지는 성과. 값차이가 지금은 어마무시하게 나는데 그게 줄어든다면.. http://naver.me/xDYYK1b4
인도양 다이폴과 세계기후변화. (엘 니뇨, 라 니냐는 이제 고전. 외울 게 늘었...) 인도양 쌍극자라고도 번역했는데 요즘은 그냥 인도양 다이폴이라고 부른 기사가 많음. [날씨 이야기]‘바다의 날갯짓’이 재난을 불렀다 - 동아일보 2020.5.23 다이폴의 주기는 약 16년(즉 엘니뇨와 다르고, 같이 일어날 수도 있음). 동아프리카 강수량을 바꾸고 아라비아해 연안국가 메뚜기 대량발생과 연관. 그로 인한 관련국 정치경제리스크, 특히 13억 인구를 가진 인도의 작황에 영향을 줌. 당연히 전세계 곡물산업계 및 글로벌 식자재업체들은 경영 리스크의 하나로서 이것도 고려. 다이폴은 또한, 유럽을 둘러 편서풍을 타고 동북아시아까지 영향권. 인도양의 동남쪽 끝에 있는 호주도 영향을 받는데, 그 예가 최근 호주산불. 올..
더운 날입니다. 땅에 많이 떨어져있어서 쳐다보니 벌써 달린 게 몇 개 없군요. 올해 벚꽃이 조금 빨랐다죠. 나무위키의 버찌 항목을 보니 원래 팔지 않는 것처럼 적어놨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는 못본 것 같은데 지방살던 어릴 적, 시내 재래시장에서 국산 무화과, 산딸기, 앵두, 버찌를 파는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과일은 농산물유통이 현대화되면서 아직 콜드체인같은 거 없던 유통체계,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생산량이 맞지 않아서 사라진 것 같네요. 그 뒤에도 이런 마이너한 과일은 5일장에서 가끔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값이 비싸서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 건강에 좋다는 수입산 무슨 베리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런 과일들이 이천년대들어서 웰빙바람+저장기술과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술+인터넷직거래바람..
그 결과 곡물수급에 문제가 생긴 나라들 발생. 십여 년 전에도, 다른 이유지만 식량때문에 세계가 한 번 뒤바뀐 적 있습니다. 자스민 혁명. www.indexmundi.com 에서 가져온 차트입니다. 밀과 옥수수는 아직 출렁임이 범위 안. 밀가루와 옥수수가 안남미보다 훨씬 값싸네요. 차트만 보면 톤당 1/4~2/3값. 그런데 타이산 쌀은... 역대치는 아니지만 일단 올들어서 오르기는 했습니다. 떡볶이와 떡국에 들어가는 쌀떡용 쌀은 외국산이 많았는데.. 기사를 링크합니다. 일단은 교역을 못해 저런데, 올해 작황이 괜찮으면 풀리겠죠? 그리고 동남아쌀은 값이 올라도 국산 쌀보다 쌉니다. 쌀수출 금지·농가 일손 부족…"지구촌 2억6500만명 굶주릴 위기" - 한경 2020.5.1 글로벌 리포트: 코로나發 식량대란..
모 마트에 갔다가. 이걸 보고, 여기서 시작해 좀 찾아보았다. 우선, 저기는 SSM이라 원래 값을 좀 받는 곳이다. 동네 독립마트에는 15kg짜리 원망이 2만원, 2만 8천원 이랬고(소포장도 저기만큼은 안해도 꽤 올랐다) 검색해본 오픈마켓도 그 정도에서 볼 수 있었다. 양파는 농협이 수급불안정점검품목으로 꼽은 10개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코로나19이후 각국의 농산물 교역이 원활하지 못해서인지, 국내 식자재업체들이 수입농산물수급에 힘들어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국내산을 쓸 수 있으면 쓰겠다 했다는 보도를 보았는데 그래서인가? 원래 2~3월은 양파값이 연중 제일 오를 때다. 내 기억에 4월쯤이면 제철양파가 시장에 나오는데 그 직전이니까. 그렇긴 해도, 값오른 게 느껴졌고 상점마다 값차이가 크다는 건 시세가 급..
네이버 더농부, 권도영알로에 권도영대표(61세니까 1950년대생) 인터뷰.https://blog.naver.com/nong-up/221690121401 http://www.kdyaloe.com/알로에농장 4만평원래 농부집안 차남. 서울에서 사업하다 고향은 아니지만 누님 부부가 살고 있는 울산에 귀농.껍질째 먹기 좋은 알로에품종을 주력으로 삼아 원물과 가공품을 모두 판매. 삼십대던 90년대 중반에 사업 시작. 판로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처를 공략하며 알로에요거트 등을 개발, 시식행사와 배달업으로 하며 시작. 현재는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한 매출이 7할.사십들어 대학입학해 약용식품공부시작했고 이후 사업하다 다시 식품학과 대학원 진학. 지식과 사업 인맥을 늘리면서 신제품 개발.지금은 다시 대학원입학해 바이오산..
귤이든 고구마든 제철 농산물이 다 그렇지만, 규격화된 공산품이 아니라면, 오픈마켓에서 신선농산물을 살 때는 대형마트쯤 되어 믿을 만한 곳이나, 몇 번 사봐서 여기는 괜찮다고 아는 유통상을 이용할 게 아니라면, 아예 농가 직거래로 파는 걸 봐가며 사는 게 좋았다.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사는 이유가 뭐지? 그것도 한 번에 먹을 양보다 많이 말이다. 싸게 사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직거래가 가장 낫겠지. 소비자가 보기에 농가가 유통상에 비해 불리한 점은 소량이니 물류비(택배비 등)가 더 들고 배송일이 길면 며칠 더 걸릴 것 같은 정도인데, 그래도 웬만하면 농가에서 파는 게 나았다. 특히 과일을 제철에 살 때는. 지금은 겨울인데, 사과는 농가에서 직접 내놓는 게 많다. 배는 잘 모르겠다. 감종류는 제철에는 농가에서..
요즘 과일이 싸다(2) 귤값은 더 싸졌다. 중간크기귤도 저렴해졌지만, 입심심할 때 부담없이 까먹을 수 있는 대과는 아마 지금쯤 한동안이 제일 싸지 않을까.이럴 때마다 생각나는 것. 볼테르였나? 독한 감기에 걸렸을 때 오렌지인지 오렌지즙인지 주스인지를 엄청 마시고 나았다는데, 18세기(17xx년) 프랑스에 오렌지라.. 검색해 보니 오렌지는 신대륙이 아닌 인도 원산이라고 하고 스페인이 이슬람통치아래 있을 때(10세기보다 훨씬 이르던 시절에) 유럽에 전래됐다고 한다. 부르봉왕조시절이면 벌써 천 년이 지난 다음이군.아무튼,과일보관: 아파트라면 다용도실, 주택이라면 주방 바깥에서 안쪽. 즉 외벽에 면하면서 얼지 않는 공간. 단감은 냉장보관하는 게 좋다고 한다. 당도가 조금 오른 다음에 그러라는데, 십여 개 정도라..
과채류를 보관 중 에틸렌가스가 자체적으로 발생하면서 익고 상해 무르게 되는데, 이것을 막아주는 게 1-MCP로 1994년에 발견됨. 상온에서 쉽게 분해되는 게 단점이지만 2002년 미국에서 고체형태로 (마치 실리카겔이나 산소흡수제 봉지처럼?) 장기간 쓸 수 있게 개발해 전세계 독점 공급. 그동안 국내에서는 저장고에서 바로 기체성분을 만드는 정도까지. 이번에 개발한 방식은 정제한 액상 물질을 농가에 공급해 바로 사용하게 하는 것. 우리나라 실정에선 보통 미국처럼 장기간 유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 단감 수확 9일 후에도 싱싱함 지속 ‘1-MCP’ 국산화 길 열렸다농업신문 2019-10-25경남도농기원, 합성기술 특허 2~3년 내 농가에 공급 계획현재 값비싼 美 제품에 의존 국내 제조 땐 가격 10%로 ↓..
서리내린다는 상강이 온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만, 이 동네는 지난 주에 본격적으로 서리내렸습니다. 겨울배추는 아직 밭에 있더군요. 일부 근채류 그리고 정원일보는 분들은 겨울을 나지 못하는 종류들은 이미 캐거나 화분째 지하실이나 창고에 들여놓으셨을 것입니다. 밤에만 가끔 영하를 오가며 아직 땅이 얼지 않은 지금은 아직 버티는 놈들도 있기는 한데, 12월 초까지는 들여놓아야 내년에 다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온난화때문인지, 이 동네도 조경용으로 심은 파초 종류가 겨울을 나는 게 보입니다. 겨울나기라 해도 겨우내 퍼렇다는 게 아니라, 뿌리가 얼어죽지 않고 이듬해에 다시 싹이 난다는 이야기지만, 그렇게 나도 이 풀떼기(!)가 칠팔 미터 정도까지는 크는 것 같더군요. 일부러 심은 게 아니라 우연히 ..
초등학생때나 늦어도 중학생때는, 교양과학서라든가 수업시간을 통해 어느 경로로든 한 번은 듣게 되는 이름입니다. 버드나무 묘목을 화분에 심어 오랫동안 물만 주고 키웠는데, 나무가 수십 kg 불어나는 동안 흙은 몇십 그램 정도만 줄어서, 아 풀은 물먹고 자라는구나했다는.. 결론은 광합성을 이야기하진 않아서 현재 기준에서 약간 빗나갔지만 방법론에서는 선구적이란 말을 들었죠. 관련 이야기. https://m.blog.naver.com/einhund/20055649541 그런데, 이 이야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나무가 7● kg성장하는 동안 줄어든 흙이 단 5● g이었습니다. 나무가 수분이 많다 해도 무기질 5● g만 가지고 7● kg만큼 클 수 있을까요? 그리고 흙속의 질소성분 오십여 그램만 가지고 저만한 무게를..
바다 적조와 함께 민물 녹조도,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1980년을 전후한 시기에 발간된 교양과학서에 등장할 정도였습니다. 그 녹조를 줄이는 데 기존 약품보다 쓸모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 문제는 수거하는 건데요.. 수거하려면 뿌려서는 안 되고 수중에 거름망처럼 사용했다가 건져 퇴비로 쓰는 방식일까요? 그러고 보면, 여름 바다에 적조가 생기면 황토를 뿌리곤 했습니다. '왕겨로 만든 나노 합성복합체' 녹조 막고 퇴비로 재활용 - 파이낸셜뉴스 2019.9.5왕겨와 황토에 많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한 물질을 구워 만듬.인산염 흡착을 잘 하고 반복재이용가능. 회수한 다음 퇴비로 사용 가능.인산만이 아니라 다른 용도의 수중오염물질 제거에도 쓸 수 있을 듯. 음.. 제올라이트 비드 비슷한 걸 이 용도로 ..
덥지는 않겠지만, 습기는 좀 있겠네요.밤새 가을비를 녹음할 분들은 좋겠습니다. 폭염 가고 선선한 가을 왔다···다음 주 내내 비 소식 - 중앙일보 http://www.weather.go.kr/weather/main.jsp#dong-forecast 올여름 더위는 사람들 생각보다 덜해서, 에어컨같은 계절가전제품이 덜 팔렸다고 합니다. PS. 추석이 열흘 남짓 남았습니다. 여름이 지났나 싶은데 벌써 추석. 올해도 남은 날이 많지 않군요.
물론, 숲을 보존하면서 인류가 조금 더 양보하자는 기조를 바꿀 정도는 아닙니다만, 되도록 정확한 장기 기상(지구온난화라든가)예측을 하기 위해선 이런 변수를 가능한 한 모두 모아야겠죠.(행성규모의 테라포밍이 필요한 시점이 되면 모를까요)(前略) 숲이 온난화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태양 빛이 그대로 우주로 반사됐는데, 나무가 자라면서 태양에너지를 흡수해 결과적으로 지구의 기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다. 또, 식물이 광합성을 하면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방출하는데, 이것이 온난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나무가 방출하는 VOC의 하나인 아이소프렌(isoprene)은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반응해 오존이 된다. 오존은 대기오염 물질이면서,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물..
이것이 잘 되고 있는 것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우유값을 올릴 수 있게 해주었지만, 우리나라는 닫힌 시장이 아닙니다. 소매시장에서 우유값이 올라가니 수입우유가 들어왔습니다. 캔맥주처럼요. 몇 년 전부터 들어왔지만 이제는 참 다양해졌네요. 서울우유, 매일우유, 파스퇴르우유, 부산우유, 연세우유와 함께, 농업보조금 잘 줄 것 같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에서 물가싼 폴란드 브랜드들. - 국산브랜드는 최소 10%에서 30% 비쌉니다. 독일, 프랑스것보다 비쌉니다. - 여러 나라 시장이나 제도가 달라선지 유지방함량도 0.x, 1.x, 2.x, 3.x% 등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 같은 멸균우유냐 하면, 멸균하기 위해 가열한 온도와 가열시간이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국산 멸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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