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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제농산물교역 경색 본문

농업, 원예

코로나19로 국제농산물교역 경색

그 결과 곡물수급에 문제가 생긴 나라들 발생.
십여 년 전에도, 다른 이유지만 식량때문에 세계가 한 번 뒤바뀐 적 있습니다. 자스민 혁명. [각주:1]


www.indexmundi.com 에서 가져온 차트입니다. 밀과 옥수수는 아직 출렁임이 범위 안.


밀가루와 옥수수가 안남미보다 훨씬 값싸네요. 차트만 보면 톤당 1/4~2/3값.


그런데 타이산 쌀은...



역대치는 아니지만 일단 올들어서 오르기는 했습니다. 떡볶이와 떡국에 들어가는 쌀떡용 쌀은 외국산이 많았는데..



기사를 링크합니다. 일단은 교역을 못해 저런데, 올해 작황이 괜찮으면 풀리겠죠? 그리고 동남아쌀은 값이 올라도 국산 쌀보다 쌉니다.

쌀수출 금지·농가 일손 부족…"지구촌 2억6500만명 굶주릴 위기" - 한경 2020.5.1
글로벌 리포트: 코로나發 식량대란 오나
식료품 사재기·식량비축 경쟁에 곡물값 한달새 10% 이상 급등
(선진국도) 농번기 인력 이동 막혀 생산 차질
장기보관할 경제성이 없는 생산물은 산지에선 내다 버리기도. 반면 식량부족지역에선 메뚜기 등 자연재해. 그리고 올해 다이폴 등 기상이변 예상.


한편 국내 농산물시장은, 아직까지는 수요감소와 봄채소 출하증가영향이 더 크다고 합니다. 밀재고는 아직 안정적이고(국제가격도 안정적이고), 쌀은 원래 국내 재고가 많고 감자는 작년 역대급 풍년이어서 봄감자가 곧 나올 텐데(마트 문자를 보니 햇감자가 나왔네요) 아직 많다고. 다만 밀가루, 대두, 옥수수 등 가공식품원재료만 해도 사실상 전량 수입이고, 국민섭취 열량 많은 부분을 수입농산물이 책임지기에[각주:2] 국제가격 추이를 주시 중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가 식량 전쟁 중인데…한국은 쌀·밀·감자 남아돌아 - 매경 2020.5.4
개학연기·사내급식 중단에 주력 식량 소비량 확 줄어
풍년 겹친 감자는 폐기될판


동네마트감자는, 세일문자오는 걸 보면, 100그램에 500원은 하는 것 같던데. 저번 강원도이벤트처럼 5천원은 아니라 해도 10킬로박스에 1만원짜리가 있다면 많이 사먹었을 겁니다. 2만원대이상이면 굳이 박스단위로 사먹고 싶지는 않네요. 감자와 양파는 제철수확해 직판하는 걸 사면 한 3달은 다용도실에 적당히 두어도 되지만 그 다음부터는 관리를 잘 하거나, 다르게 보관해야 오래 먹더군요.

  1. 농업과 식량작물을 안보관점에서 접근해 비용을 지불하며 관리해온 선진국, 넓은 국토를 활용하고 기후도 괜찮은 전통의 식량수출국과 달리, 박봉의 서민같은 저개발 신흥국은 이럴 때 생존문제에 몰리는 인상. [본문으로]
  2. 예를 들어, 가축사료는 거의 전량 수입산 곡물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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