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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전에 주의: 닭껍질은 닭고기 중 가장 지방이 많고, 사실상 지방덩어리다. 그리고 맛있다. "닭고기를 건강하게 먹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들 중 닭껍질을 먹으라고 권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럼에도 먹겠다면 적당한 양을 지키도록 하자. 만약 4분해 튀김옷을 입혀 튀긴 치킨 한 마리의 껍질을 모조리, 비닐장갑끼고, 벗겨먹는 만행을 저지른다면, 물론 당신은 주위의 지탄을 받겠지만 일단 만족하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밑에 찾아본, 닭껍질만 모아 염지해 유통하는 것은 너무 많이 먹으면 큰일난다. 한 번에 먹는 양은 조금씩만. 나야 제수용 찜닭을 맛있게 만들면 그 껍질도 좋아하기 때문에 기름에 튀기지 않아도 맛있는데, 어쨌든 지금 대세는 동남아식이나 케이준식으로 튀김옷입혀 기름에 튀기거나, 닭껍질에 기름이 ..
전에 모 소셜공구사이트에서 식자재를 kg봉지로 산 적 있었다. 몇 년 지났는데 아직 먹는다. 변하지도 않는 듯. ^^ nm위키 참조. 간단 발췌요약하면, 건강식품으로 팔리는 코코아닙이 가장 기본이 되는 원료다. 한때 유행했고 우리집에서도 먹었지만, 별 맛없다. 딱딱해서 먹기도 힘들고. 코코아닙은 카카오열매를 통째로, 혹은 씨만 남겨서[각주:1] 발효시킨 다음 말린다. 이 문서에 따르면, 발효시킨 카카오콩이 이제 초콜릿맛이 난다고 한다. 이걸 로스팅한(볶은) 다음 물에 잘 녹고 가공하기 쉽게 알칼리처리하면 신맛이 줄고 쓴맛이 더해지는데 이게 코코아닙스의 쓴 맛이라는 소리가 적혀 있네. 제과에 쓰려면 신맛보단 쓴맛이 단맛으로 가리기 좋다나. 일단 이렇게 하면 식재료로 만들 준비는 끝난 것. 알칼리처리한 카카..

요상한 갈색 국물이 특징적인 이 물건. ^^ 저는 카레파라서 하이라이스를 사먹어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주로 급식기억이지만, 가끔 맛있게 요리된 걸 만난 기억이 있는 음식. 이렇게도 팝니다. 고기와 잘 어울린다네요. 돈가스 소스로 쓸 생각은 못해봤는데.. 일본음식이지만, 사용하는 주재료가 서양것들이라서, 개화기 일본 어딘가에서 태어난 "혼종괴식"같은 느낌. 포인트는 데미글라스소스.
먼저 유채꽃과 유채종자는 사람에게 좋지 않고, 애완동물에게도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채를 채종하려고 지상부를 자르거나 씨가 충실하게 영글라고 통째 뽑아 마당이나 마루에 널어놨다가, 개나 고양이가 입을 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유채잎은 독성이 없다고 하네요. 다른 채소가 그렇듯이 꽃피고 씨가 영글면 잎이 억세지고 '너는 이제 역할을 다 했다'는 듯이 상태가 좀 그래서 먹기 좀 아니게 되기는 하지만. (특히 비트처럼 뿌리를 먹는 채소는 추대하면 쓸모가 없어집니다. 잎도 성장이 시원챦아지고. 열매를 목적이 아닌 채소는 꽃대가 올라오면 무조건 잘라주는 게 최선입니다) 유채나물은 채소라기보다 야채라는 말이 어울리는 종류입니다. 텃밭에서 유채를 키우는 일은 거의 없죠. 갓씨와 유채씨를 혼동해 ..
헛소문깨기부터, 1. 밀가루에 표백제나 살충제를 쓴다.. 그러지 않는다. 밀가루색에 대해서는 아래에 추가 설명. 2.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는 버려야 한다.. 보관 잘 했으면 먹어도 된다. 유통기한은 법령상 정해놓은 것으로 제조사는 그 유통기한동안 식품이 변질되지 않음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 소비자입장에서 밀가루는 구입할 때 유통기한을 보지, 일단 사놓은 밀가루가 오래되어 유통기한을 초과했더라도 상하지만 않았으면 괜찮다. 단, 자가소비용 한정. 남에게 유상, 무상으로 제공하는 음식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법위반이다. 3. 3등급 밀가루는 공작용이지 먹어서는 안 된다.. 먹어도 된다. 원래 먹으라고 만든 것이다. 밀가루 중 가장 값싸기 때문에 아이들 놀이용으로도 수요가 있는 것일 뿐이다...
장터에 가면 할머니들이 집에서 엿기름가루를 만들어와 작은 됫박같은 데 퍼놓고 덜어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터넷에도 엿기름을 만드는 법이 나온다. 엿기름은 도정하지 않은 겉보리를 싹틔워 만든다. 새싹채소로 인기있던 보리싹은 겉보리를 흙에 심거나 금잔디배지같은 데 올려 보리순이 5cm는 넘게 자란 걸 잎을 베어 쓰는 모양이지만, 엿기름은 콩나물기르듯 암소에서 물줘 키우되, 집에서 할 때는 뿌리가 엉킨 보리싹을 반복적으로 물에 담가 씻는 과정이 추가된다. 또한 싹이 물먹은 겉보리알갱이길이남짓할 정도까지만 기른 다음 가공 시작. 엿기름의 유효성분은 보리가 싹틀 때 보리 속 녹말을 당으로 가수분해하는 효소다(애끼스가 아니라 진짜 효소맞다). 그렇게 만든 당으로 뿌리도 만들고 잎도 만든다. 그 과정에 에너지로..
시중에 "바나나가루"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상품은 1. 생바나나를 건조기로 말려 가루낸 것. 2. 바나나튀김칩을 가루낸 것. 두 가지가 있다. 2번은 차라리 바나나칩을 사먹는 게 낫다. 1번은, 구할 수 있으면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집에서 식품건조기로 해먹기에는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떨어지고, 그렇게 보존해야 할 만큼 바나나가격이 떨어지는 계절이 없다. 아래 식품정보는 진짜 순수한 바나나가루(아마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93827&cid=48180&categoryId=48254 바나나가루 요즘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어린시절 바나나는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칼륨이 풍부하고 혈액과 심장에 좋은 바나나를 말려 가루로 만든 바나나가루! 한 끼 ..
견과류가 아니라 건과(말린 과일)류 1. 마트의 술안주코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하나는 건파파야 슬라이스나 편강비슷하게 규칙적인 크기로 썰어놓은 건파인애플 슬라이스. 이건 파인애플 코어 즉 파인애플 가운데 심을 당절임한 것이다. 파인애플통조림따보면 심이 있었을 가운데가 비어있을 텐데, 부산물일 그 심을 버리지 않고 얇게 어슷썰어 당조림해 파는 것 같다. 상품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하는 곳에서는 성분표에 파인애플 코어라고 적었을 테지만, 그냥 파인애플이라고 적은 곳도 많다. 값은 kg에 1만원 내외나 그 밑으로, 같은 코너에 진열된 건파파야 슬라이스보다 싸다. 먹어보면 파인애플맛이 난다. 안주로는 괜찮다. 하지만 씹는 느낌은 파인애플과육이 아니라 확실히 파인애플심을 씹는 느낌이다. 아주 질기지는 않지만 섬..

소규모 양조장, 수제맥주, 맥주 교양서적이라고 해도 되는 연재. https://mnews.joins.com/Reporter/2073 황지혜 - 중앙일보 mnews.joins.com
사발면처럼, 뜨거운 물을 붓고는 4분 기다리고 먹는 즉석 국수다. 멸치맛이 가장 무난한 기본이고, 빨간국물이 들어간 종류가 몇 가지 있다. 내가 먹은 건 백제브랜드가 생산회사 자체 상표. 처음 먹은 건 다른 브랜드였는데, 작게 인쇄된 제조원을 보고, 또 시중에 이런 식으로 파는 쌀국수를 검색해보고 이런 것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동네마트 한 군데에도 있었다. 제조원이 여러 브랜드로 OEM납품하는지, 시중에 이런 쌀국수가 많지만 겉포장이 이렇게 생긴 면은 제조원을 보면 여기인 것이 많았다. 공통점은 면이다. 쌀 50%가 들어가고 나머지가 소맥분, 타피오카전분, 그 외. 스프는 멸치맛기준으로, 거의 같은 구성이지만 브랜드별로 약간 다르기도 하다. 브랜드별로 1인분 양과 열량도 다르게 나오기도 한다. 이건..

문득, 개고기도 천대받지 말았으면..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는 소나 말이나 개나 같다. 물론 우리 집에서 기르는 믹스녀석을 잡아먹거나 잡아먹으라고 내어줄 생각은 없다. 말고기 석쇠불고기를 맛있게 먹은 다음 하는 말이라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저 방송 인터뷰에서 하는 말이, "말고기는 맛있는데 옛날에는 말은 쓸모가 많았고 귀했다. 그래서 잡아먹지 말라는 의도로 말고기가 비리다, 질기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한다.
달맞이꽃은 귀화식물이라고 합니다. 칠레가 원산지라는 소리가 검색해보니 그런 말이 보이는데 딱 그렇진 않고, 이 속의 기원은 멕시코로 추정되고, 북미부터 남미까지 아메리카대륙에 널리 퍼져 자생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그 말이 정말이라면, 이건 기호품도 식량작물도 아니라서 구한말 이전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 같으니 당연히 "동의보감"이나 "동의수세보원"같은 한방서에는 등장하지 않겠지요.[각주:1] 하지만, 한자어 풀이름을 써가며 중의학과 한의학의 유명한 서적을 인용하는 글이 많이 검색됩니다. 도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나무위키에는 그리스신화 -_- 운운하는 소리까지 끄적여놨고.. 그냥 달뜰때쯤 꽃피는 풀이면 죄다 그 꽃이라고 간주하고 번역, 국역해서 그래놓은 것일까. 유전자자체는 달맞이꽃말고도 여러 종에 발현되..
시중에 팔리는 자일리톨껌 중 제대로 충치예방효과가 있는 건 사실상 없다는 것은 2011년이래 널리 알려진 이야기. 그 뒤 롯데제와는 자일리톨 알파라고, 자일리톨을 좀 더 넣고 다른 당을 줄인(없애진 않았다) 신제품 라인업을 만들었고, 경쟁사들은 그냥 저냥 함량줄이고 값을 싸게 해서 따라가며 파는 전략을 택했다. 롯데것을 보자. 롯데제과 자일리톨 알파 오리지날은 자일리톨 51% + 자일리톨 과립 16.19%(자일리톨99%)로, 자일리톨이 약 67%다.그리고 D-소르비톨 4%에 감미료 약간이다. 처음 시판된 제품인 자일리톨 오리지날은자일리톨 60%에 D-소르비톨 10%, 그리고 감미료 약간이다. 값은 알파가 자일리톨비율이 더 많은 정도쯤 더 비싸다. 이 두 제품보다 싸게 파는 오리O, 해O의 자일리톨껌은 자..

새로 나온 라면. 불닭볶음면에 대응하는 농심것. 가격대도 비슷. http://brand.nongshim.com/shin-stirfry/main/index 시식기 링크 하나. 성분표와 열량, 제품정보(출처: 이마트) http://emart.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139172756

현지 올림픽경기가 죽어 덤핑수출. 일본산 선호가 있는데다 국내산으로 원산지위조 유통도. http://naver.me/Gye0pgla 도쿄올림픽 '나비효과'…'바다의 여왕' 참돔의 눈물 일본산 참돔의 공습에 국내 참돔 양식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도쿄올림픽 연기와 내수 부진으로 일본에서 팔리지 않는 일본산 양식 참돔이 ‘덤핑 가격’ 수준에 국내로 밀려 들어오고 있어 n.news.naver.com
1. 옛날같은 마대포대는 요즘은 정미소에서 파는 쌀이 아니면 못 본 것 같다. 지대포장이 보통이다. 그리고 재질에 따라선 쌀나방이 문제다. 2. 그리고 지대포장도 공기가 좀 통할 것 같은 게 있고 코팅된 게 있다. 이건 마트에서 흔히 보는 그거다. 3. 그리고 끝으로, 택배용으로 견고하게 나온 비닐코팅이나 플라스틱느낌나는 표면재질 쌀포대가 있다. 원래는 자원낭비에 번거롭고 돈드는 이중포장을 안 하려고 개발한 모양인데, 그래도 소비자가 이중포장을 선호해서.. 이건 판매자가 상품설명에 주의문을 넣는다. 택배받으면 뜯으라고. 쌀이 숨을 못 쉬어서 변질될 수 있다고 쌀에서 스며나온, 혹은 갓 도정한 햅쌀의 습기가 외부온도가 차가워지면 물기가 되고 거기에 곰팡이가 슨다. 3번이 제일 신경써야 하지만 2번도, 가정..
다나와(..)의 쌀 코너 상단 정보화면 plan.danawa.com/info/index.php?nPlanSeq=4574 쌀 품종에 대해알아보자:: 다나와 쇼핑기획전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plan.danawa.com ㅡ 밥알이 찰지다 vs 고슬하다, 딱딱하다 vs 부드럽다. ㅡ 15가지 품종별 특성. 언제 출하되나, 단백질 함량, 아밀로스 함량, 간단소개. ㅡ 단백질이 많은 쌀은 신동진쌀 7.6%, 오대쌀 7.1% (5~6%대가 보통). 적은 쌀은 참드림 5.4%, 백진주 5.6%, 삼광 5.7%. 등. ㅡ 아밀로스가 많은 쌀은 참드림쌀로 19.5% 그 다음이 영호진미와 새일미가 19% (18%대가 보통. 9%~15% 사이는 찰진 쌀로 분류). 적..
환절기 질환인데 커피가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환절기때 잦은 소변·절박뇨 있으면 과민성방광염 의심 - 매일경제 2020.3.17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피하면 증상완화 도움 항콜린제 등 약은 일시적, 장기복용땐 부작용 손기정 한의학박사 "근본 원인찾아 치료해야" 하나 생각나는 걸 덧붙이면, 이건 전적으로 제 기호입니다만, 혹시 커피마셔서 내 장이 민감하다고 느낀 분들은, 커피는 신맛나는 계통을 드시지 마세요. 제 생각에 산미가 강한 커피가 장에 더 자극적입니다. 고기음식 식후땡으로는 괜찮지만 동아시아 식단하고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단 생각이 들더군요. ※ 또, 커피 자체는 원래 이뇨제나 마찬가지라, 만약 즐긴다면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입술이 마를 만큼 커피와 커피음료만 즐기면 탈납니다.
아...ㅠ.ㅠ. 뭐라 할 말이 없네요. http://naver.me/5s9rLJgm[영상] 알몸으로 절인 배추 작업…'중국산 김치' 충격 실상절인 배추를 굴삭기로 옮기고 알몸으로 절인 배추를 휘적이는 등 중국산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해 6월 중국 웨이보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알려진 한 영상에서는 굴삭기n.news.naver.com으... 그런데, 저거 배추 맞나요? 배추라 해도 김치용 맞나? 왜 구덩이를 저렇게 깊고 크게 파놨지? 이상한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만, 일단 저게 식품공장이라 생각하니 참 그렇네요. ps. 중국정부는 발뺌했는데.. 이제 바이바이
농심 안성탕면 삼양 삼양라면 나는 이 두 가지를 꼽겠다. 대신 특징이 없는 편이다. 바지락칼국수를 빼고, 국수회사들이 내놓은 인스턴트 칼국수/소면류를 빼고, 주류인 보통 라면 중에서만 고른다면 말이다. 설렁탕면은 면은 맛있지만 간이 세다. 어차피 올리는 가격, 건데기를 넣고 간을 줄이면 더 팔릴 텐데. 밥말아먹으라고 세게 하나? 그리고 삼양 쇠고기면.. 이건 오뚜기 스낵면과 비슷한 느낌이다. 맛이 아니라 제품 자체의 느낌이. 쇠고기면은 옛날에는 "대관령"을 포장지에 넣지 않았나? 그리고 북한지원용 고열량버전도 만든 적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물론 지금 국내시장에 유통되는 건 안 그렇다. 열량은 곧 단가다). ㅡ 라면을 속편하게 먹으려면, 물끓을 때 양파를 채썰어 넣을 것. ㅡ 라면먹고 나서 신물올라오는 게..

오뚜가, 사조대림, 샘표에서 나오는 들기름이 쉽게 검색된다. 참기름처럼 들기름도 브랜드가 나뉘어 있는데, 참깨보다는 들깨가 싼가, 이니면 들기름이 참기름보다 수요가 적어서 그런가는 모르겠지만, 일단 메이저 브랜드는 모두 통들깨를 사용한 것 같다. (다 알아보지는 않았다) 오뚜기 들기름은 값이 3배쯤 하는 고급형이 있고 이것이 기본형이다. http://www.ottogi.co.kr/product/product_view.asp?page=1&hcode=7&mcode=3&stxt=&orderby=BEST&idx=876오뚜기식품 전문업체, 카레, 케첩, 스프, 마요네스, 라면, 식초 등 제품소개, 채용 정보 안내.www.ottogi.co.kr오뚜기식품 웹사이트는 그냥저냥이다. 정보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서핑이 ..
소비자원은 대체적으로 소비자용 소포장 상품만 구입해 검사하는데, 유해물질 함유 여부같은 것은 업소용 대용량 상품도 검사해야 하지 않을까? 소비자관심이 많은 참기름은 업소용도 검사한 적 있었다. 간장, 된장도 마찬가지가 될 것 같다. 소비자생활에서 냉동식품과 도시락종류는 물론이고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등 반제품이나 완제품으로 사먹는 비중이 매우 늘고 있다. 외식이 줄었다지만 정말 줄어든 것은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것일 게다.개괄은 귀찮아서 읽기전용 위키링크를 먼저. 간장.한국소비자원 2016-9호 비교공감.* 산분해간장 제조공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이인 3-MCPD의 시판제품내 함량은 우리나라 기준치가 유럽것보다 훨씬 높다(= 더 많이 들어가도 된다고 봐준다)고 이의제기한 곳이 있다.* 안식향산나트륨은 간장, ..

내일이 팥죽먹는 동지입니다. 그래도, 날도 춥고 해서 압력솥에 물 많이 한 삼계탕을 끓여 점심을 했는데요, 낮에는 주로 고기를 건져 백숙처럼 먹었으니 저녁때는 남은 국물에 찹쌀넣고 죽을 끓이면 될 듯. 고기가 아쉬우면 삶은 닭가슴살 좀 찢어넣으면 되죠. ㅎㅎ 무깍두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식사때 생닭 한 마리, 그리고 그걸 약재넣고 끓여낸 반계탕 한 그릇에 몇 칼로리나 할까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찾아봤습니다. 검색해본 것 생닭 한 마리 전체를 갈거나 살만 발라 열량잰 글은 안 보이네요. 아래 기사는 10년 전 것인데, 다른 글도 비슷합니다. 링크는 없어졌습니다. 부위별 칼로리가 다른 이유는 아마 닭껍질이겠죠. 가슴살에는 아예 없고, 다리살에는 붙었지만 살대비 비율이 작고, 날개죽지에는 당연히 많으니까. 그리..
오뚜기, 백설 등 대기업 기준으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옛날식으로 짰다"고 광고하거나 대놓고 "옛날"이라고 제품명에 넣어 적기도 한다. 그러나 설명은 딱히 없다. 어차피 대기업제품은 수입참깨를 쓴다. 여기서 1. 수입참깨분 2. 수입통짬깨 둘 중 2번을 쓰는 게 더 고급이라는(=비싸다는) 듯. 그런데 참깨분이 뭐야? 설마 깻묵은 아니겠지??? 아니, 참깨를 가루로 만들어 수입할 이유가 없을텐데? 볶고 가루낸 걸 수입하면 관세가 없다고 한다. 생통참깨로 구입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농산물 관세를 문다고. 즉, 재료비에서 차이가 난다. 관세는 2017년 기준 630%와 0%. 문제는 볶아 가루낸 뒤 산패시작될 텐데(볶음참깨 자체는 소비자용으로 팔리는 걸 보면 유..

커피의 유효성분인 카페인 일일 권장섭취량은, 청소년의 경우 체중 kg당 2.5mg이라고 함. 문제는 이렇게 계산하면 청소년 권장량은 성인 권장량의 절반 아래인데, 1회 서비스분에 그걸 넘는 상품이 많은 카페 등은 의무가 아니다, 귀찮다며 고지하지 않음. 공산품은 대부분 1회분 포장 함량이 적음. 커피 전문점은 성인기준치는 충족하지만 청소년기준치는 넘는 게 많다고. 하지만 카페(커피전문점)은 청소년출입이 금지된 업소가 아님.청소년 커피 중독 ‘경보’… 카푸치노 1잔, 1일 카페인 권장량 ‘2배’“공부할 때 잠 쫓으려… 커피 마시길 멈출 수 없다” ●커피전문점 커피 카페인 함량 ‘에너지 드링크’ 최대 10배 ●청소년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160㎎), 성인(400㎎) 절반도 안 돼 ●카페인 n.news.n..
하지만 아직 작년보다는, 별로 믿음이 안 가는 최저가쌀보다 윗 브랜드 기준으로, 1만원 남짓 비쌉니다. 저희 지역 인근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기준으로, 산지 희망가격을 1만원씩 인상하기라도 한 것 같아요. 지금은 어느 나라에 몰래 공여하거나 수출한 게 아니라면 아직 작년(2019년)산 구곡 재고도 많이 있을 철인데, 정부는 마치 농민단체눈치보고 곡물창고를 꼭꼭 틀어잠근 것 같아요. 어디서는 전략비축 운운하는데 그거 틀린 말이거든요. 매년 정부(농협)가 소유하거나 임대한 곡물창고 여유가 없어 밀어내기로 묵은 쌀을 치워내고 그 해에 수매한 쌀을 넣어왔어요. 농민단체와 농민신문들은 혹여나 정부가 농협창고를 열어 가격을 작년수준으로 안정시킬까봐 9월부터 압박공세를 퍼부었고, 인터넷에서는 올라도 쌀값 비싼 게 아니..

가루가 아닌 입상(그래뉼라) 인스턴트 커피 1회분 봉지로 돼있는 것은 요즘 맥심보다는 세일이 잦은 네슬레것을 여럿 맛보게 됐다. 맥심은 화인커피(가루)는 맛이 노골적이라서 ^^ 사놓은 건 아이스커피용으로 처리하는 중이고, 그 윗등급 그래뉼이 잡히는 걸 따로 사놨다. 전자레인지에 우유를 데워 타면 맛이 좋다. :) 네스카페 부드러운 모카..2020년 10월 출시. 보도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중가 보급형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모토를 내걸었으니. 인스턴트 모카커피의 천국 한국이고 맥심 모카골드가 꽉 잡고 있어서인지(맞나?), 네슬레가 모카커피 종류를 여러 가지를 내놓으며 어떻게 해보려 시도 중인 듯.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낸다면야 환영이다. 저 신제품은 아직인데, 네슬레의 다른 모카커피를 타먹어본 내 소감..

미국에서 날아오고 원산지는 아르헨티나. 몇 년 전에는 클로버꿀이다가 야생화꿀로 이름이 바뀌었음. 클로버꿀시절은 맛보지 못해 비교는 못함. 음.. 한 번쯤 시도하는 건 말리지 않겠음. 요즘 딱 각 몰들 세일때기도 하고. 연중 제일 쌈. 하지만, 한때 이 꿀 좀 사본 경험인데, 돌아보면 이제 별로 추천하지 않음. (지금도 2개들이팩 안 뜯은 거 있음. ㅎㅎ) ㅡ 꿀사놓으면 많이 먹을 것 같지.. 안 그래. 단 음식이 얼마든지 있어. (당뇨조심해) ㅡ 미묘하게 향이 다른데, 밤꿀이나 국내산 꿀향은 아니고 향수같은 향이 약간 나. 남미는 꽃이 그런가보네. 그런데 차조기나 고수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이거 기호를 꽤 탈거야. 이거 중요한 포인트. 이 꿀을 쓴 음식에 이미 익숙해져있거나, 마늘, 카레, 겨자소스같이 ..

옥션과 지마켓은 스마일클럽 회원용 가격. 빅스마일데이쿠폰은 필요없고, 풀무원 중복할인쿠폰과 스마일배송 무료쿠폰을 사용. 4판 할인가 15520원으로 판당 3880원꼴. 스마일캐쉬 결제가능. 동네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판당 4천원 정도에 세일을 종종 했는데 포장박스가 바뀐 뒤로는 그런 게 줄기는 했다. 캐쉬백되는 지역화폐로 동네마트에서 결제할 수 있다면 딱히, 많이 사서 냉장고를 채울 만큼 끌리지는 않는 값. 11번가에도 같은 상품이 있는데, 이베이 스마일클럽과 스마일캐쉬 충전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쪽이 나음. 다른 하나는 공동구매신청형식. 이베이와 달리 연회비내는 구독회원일 필요는 없지만, sk pay로 결제하는 조건. 6판 + 뿌려먹는 파마산치즈 작은 통 하나. 여담. 양문형 냉장고의 냉동칸 ..

스마일클럽 회원용 가격. 빅스마일데이쿠폰은 필요없고, 오뚜기 중복할인쿠폰과 스마일배송 무료쿠폰을 사용. 32봉 할인가 10800원으로 개당 338원꼴. 스마일캐쉬 결제가능. 농심 너구리를 따라한 해물우동라면. 면발이 굵고 해초건데기가 많음. 스프는, 오징어가 비싸서인지 요즘은 오징어맛은 별로 안 나고 미역맛이 강함. 그래도 일반 라면보다 알찬 스프. 면발이 굵은 라면을 좋아한다면, 해초가 많이 들어간 라면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추천. 한편 맛있지만 맛이 강하므로, 진라면처럼 '쉽게 물리지 않고 어디에나 응용가능한 맛'은 아님. 여담. 어느 라면이나 그렇지만, 계란, 목이버섯을 물에 불린 것, 있는 대로 파, 당근, 양파를 길게 채썬 것, 돼지 아무 부위나 있는 대로.. 그렇게 약간씩 덜어 쓸 수 있게 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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