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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학대에 관한 기사 본문

기술과 유행/로봇

로봇학대에 관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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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챗봇 욕설이야기를 한 적 있었는데
("복사기를 발로 차면 '로봇윤리'에 어긋날까" - 로봇학대 논쟁)
이미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로봇을 학대하는 것만큼이나, 로봇이 학대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로봇에 지나치게 감정이입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상대를 인격체대신 두둘겨 패는 사람은 그 자신의 마음도 상처입을 것입니다. 동물학대에 대해 동물보호주의자는 동물을 학대해서 나쁘다고 말하지만, 동물보호같은 것 쥐꼬리만큼도 생각하지 않아도, 동물을 학대하는 것이 그 사람의 정신수양에 안 좋을 것을 짐작할 만 한 일이듯이 말입니다. 아래 기사는 "인간과 로봇의 관계 설정" 운운하고 있지만, 그런 것까지 안 가도 됩니다. 챗봇에 대고 욕하는 습관이 든 사람은 언젠가 사람에 대고도 실수할 것입니다. 이 비슷한 건 성현의 옛 책에도 많이 나오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괜찮은 기사입니다. 링크따라가서 내용을 읽어 보세요.


화내고 발로 차고 ‘로봇 학대’ 잇따라…‘러다이트의 21세기 판’

경향신문 2018-03-14

ㆍ챗봇에 욕하고 자율주행차 부수고

ㆍ히치봇·휴머노이드도 비슷한 피해

ㆍ대응 알고리즘 갖춘 욕받이 봇 실험

ㆍ“인간 생활과 관계 설정 연구 필요”


  • 정의정 카톡비즈플랫폼팀 팀장: “주문과 상관없이 자신의 울분을 챗봇에 토해내는 사람들이 많다”
  • 네이버랩스는 대형 중고서점에서 실내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를 현장시험. 신기해하며 만져보려는 아이들이 호기심에서 만지다 종종 로봇을 부수려 듬. 
    => 이것은 사람이 짐승에서 나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연스럽습니다. 마당에 두고 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새나 쥐를 잡아 가지고 노는 것과 비슷해요.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것이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심적 불편함이나 죄의식없이 개구리를 패대기치고, 잠자리 양 날개를 잡아 찢고, 병아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고양이를 물통에, 강아지를 옥상에서 던질 수 있는 게 아이들입니다. (때로는 스스로 느낀 게 있어서, 때로는 그저 지루해서, 아니면 더 재미있는 게 생각나서 나중에는 안 하겠지만요)

  • (기사에서) 로봇 학대의 정의: "로봇이 본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을 만큼 지속적으로 물리적·비물리적으로 괴롭히는 행동"
  • 2015년 캐나다에서 출발해 미국을 횡단하던 히치봇은 사람들의 공격을 받고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돼 여정을 중단. 페퍼도 뜬금없는 공격을 받은 적 있음. 2018년 쉐보레 볼트가 자율주행모드인 걸 안 보행자가 라이트를 깨기도 함.

  • 케이트 달링: “로봇 학대의 위험성은 로봇이 입는 피해에 있다기 보다는 그것이 인간 행동에 미칠 영향의 위험성 때문이다”
  • 일부라도 인간이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을 감정적으로 부수던 습관이 어느 사이에 사람을 향할 수도 있고, 반대로 사람대신 로봇을 접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사람과의 공감능력을 잃게 되면 그것도 인간을 도구화하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음.

  • 블랙 컨슈머의 전투의지(..)를 완화시키는 욕받이 로봇
  • 폭행이나 폭언에 대해 거북이같은 무대응 프로토콜도 방법.
  • 네이버랩스 “생활 속에 로봇이 들어가려면 로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게 로봇 기술 자체보다 오히려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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