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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매킨토시

맥의 완성도 불편

지금 쓰고 있는 맥북은 이제 거의 10년 전 것이지만, 

당시 기준의 윈도우 컴퓨터와 비교해서 맥은.. 완성도가 매우 떨어진다.


1. 아이클라우드 로그인이 가끔 풀린다. 컴퓨터는 내것이고, 당분간 아이클라우드 로그인해 백업, 동기화할 생각이 없는데, 줄기차게 질문창을 포어그라운드에 띄워 물어본다. 암호를 매우 길게 설정해 둔 터라, 비밀번호를 저장해 둔 파일을 열 때까지는 옆으로 밀어둔다. 


2. 키체인 접근 보안을 번거롭게 해서 안전하게 한다는 컨셉같은데, 문제는 메이저 서드파티 프로그램에서 키체인을 물어보는 일이 잦다.


3. 이 맥북이 절전모드에 들어가면 제대로 깨지를 않는다. 배터리 에러, SMC리셋이니 하는 건 아예 공식 자가수리팁처럼 돌아다닌다. 윈도우 컴퓨터 노트북을 쓰며 이런 경우를 겪은 적은 없다.


4. 키보드 타자감이 매우 매우  안 좋다. 한 마디로 말해 "쓰레기"다.


5. 표준AT키보드의 모든 키를 사용해 문서편집하던 사람들은 맥북의 키보드는 윈도우 노트북 키보드보다 훨씬 적응하기 힘들다.


6. 절전모드에서 배터리가 뜨거워지며 팬이 부웅.. 돌아가는 일이 잦다. 물론 방전된다.


7. 잠자기모드에서 코너에 led가 들어오는데, 이 녀석, 잠을 자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SSD로 교체한 지금은 더욱.


8. 줄기차게 적어 온, 사용 중 무기개동그라미 대기하시오~ 표시. 몇 년 사용하면서 업데이트 표시를 몇 번 본 걸 생각하면 OS든 프로그램이든 패치를 하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여전하다. 비슷한 CPU를 사용하는 윈도우OS컴퓨터에 비해 느리며, 대기하라는 말이 잦다.


9. 부팅불가시 시스템 유틸리티로 진입하는데 이 부분은 설치할 때 본 그 화면이었다. 그런데 애초에 왜 부팅불가가..


10. 터치패드(트랙패드)는 요즘 트렌드의 선구자격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멀티터치, 넓은 면적, 부드러운 촉감 다 좋다. 하지만 내구성이 떨어져서 이제는 문제가 좀 있다. 비상용 마우스가 필요하다.


11. 블로깅이나 문서작성을 할 때, 생산성이 많이 떨어진다. 윈도우 노트북은 키보드가 좁아도 PgUp/PgDn/Home/End키가 독립적으로 할당돼 있거나 적어도 Fn키를 이용해 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지만 맥북은 "그런 거 없다."  텐키를 Fn키로 구현하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다.  Delete/Backspace키 구별이 돼있지 않은 것도 PC사용자에게는 문제.


전체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나, 단점을 적어 보라면 이 정도를 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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