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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고대비키보드/ 삼성 갤럭시 기준 본문
예를 들어 삼성것은 이런 것. 고대비키보드를 고르면 키보드 높이는 조절할 수 없습니다. 화면을 넓게 쓰고 싶은 사람들은 키보드를 낮추는데 그러지는 못하죠.
다만, 그림에 툴바가 보이는데, 툴바는 없앨 수 있습니다. 요즘은 홈버튼을 없애고 나오니까 화면 세로비가 16:9를 훨씬 넘어 18.5~19.9:9에 이르기까지 하니, 스크린키보드를 사용하기는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1
이건 표준쿼티인데, 단모음키보드로 하면 키캡폭이 넉넉해집니다.
https://www.samsung.com/sec/accessibility/mobile/
삼성전자: ‘모두가 쉽게 쓰는 그날까지’…함께 만드는 접근성 기술 2018/04/18
장점은,
1) 시인성이 좋습니다. 특히 다크모드(안드로이드9 파이)를 사용하거나 어두운 테마(안드로이드8 오레오)를 사용할 때, 키보드만 그걸 무시하고 저 색을 내줄 수 있습니다. 2
2) 엄지손가락이 아픈 분들.. 일단 저거 써보세요. 화면이 좁으면 단모음키보드로 바꿔서 키캡도 좀 넓혀보세요.
※ 한글 단모음키보드를 적용한 경우 스크린샷입니다:
영문자는 쿼티 그대로입니다
한글은 단모음키보드. 키캡이 넓습니다.
쉬프트키가 없습니다. 복모음, 복자음은 단모음과 단자음을 조합해 입력하며, 입력이 두 글자에 걸쳐 깨질 수 있는 경우에는 다음 글자에 들어가는 자음 앞에서 잠시 쉬어 구별합니다. 글자구별을 위해 쉬는 타이밍을 얼마나 짧게 할 것인지는 키보드 설정에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꾹 누르고 있으면 입력가능한 특수문자(설정화면에서는 "보조문자"라고 부릅니다)가 모조리 사라집니다. 맨 왼쪽 기호키호출을 하지 않고 그냥 꾹 눌러 호출해 쓸 수 있는 것은 스페이스바 양쪽것밖에 없습니다. 3
그냥 키보드일 때
키보드를 가장 높이
키보드를 가장 낮게
이것만 봐서는 별 차이없어보이지만, 손가락이 피로한 정도가 다릅니다.
고대비키보드를 쓰면서 원하면 보조문자 입력도 할 수 있도록 옵션을 비활성화하지 않고 살려놓으면 좋겠습니다. 접근성관련 옵션이기는 하지만 눈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이 쓰지 말라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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