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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IH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하던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백신 임상시험 포기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미국 NIH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하던 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백신 임상시험 포기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였다는데, 아쉽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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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VTN 702
  • 남아공 줄루어로 여행을 뜻하는 '우함보'로 불린 임상시험.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5~49세 성인 인구의 2할 이상이 HIV보균자라고 하며, 2018년에만 24만 명이 새로 감염된 나라. [각주:1] [각주:2]
  • 2016년부터 남아공 14곳에서 HIV 음성 반응을 보인 18~35세 5천407명 자원자가 참가해 백신이나 위약을 18개월에 걸쳐 6차례 이상 투여받음.
  • 백신을 처방받은 사람 중 129명이 HIV에 감염됨. 위약을 처방받은 사람 중에서는 123명이 감염됨.
  • 이에 관련 위원회에서 백신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 시험 중단 권고했고, 이에 따름.


  1. 그래서 HIV백신 임상시험은 백신/위약 투입군이 일정기간동안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게(= HIV에 노출되게) 한 다음, 백신 투약군이 훨씬 적은 감염자가 나오면 유효하다고 볼 계획이었던 모양입니다. 백신접종 후 HIV를 접종하면 비윤리적인 행위지만 이 나라는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HIV에 노출되는 환경이니 굳이 그럴 필요없고, 임상시험에 지원한 사람들도 일반인과 똑같이 조심해서 생활하도록 해도 됐겠죠. [본문으로]
  2. 그리고 이런 이유에서 남아공이 HIV백신 임상시험지역으로 선정되었겠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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