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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재질과 살균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구리재질과 살균

어느 구리회사(LG니꼬동제련)에서는 복지시설의 낡은 일부 인테리어(손잡이 등 위생과 관계있는 부분)를 동제품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사실 구리제품에 살균(그게 바이러스인지 세균인지 구별하지 못하던 시절에도)효과가 약간 있다는 건 우리 조상들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기그릇에 음식을 담으면 늦게 상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2400년전 히포크라테스도 알았다···“코로나 예방” 구리 재발견 - 중앙일보 2020.02.08

연구는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과 가까운 인간 코로나바이러스(229E)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이 바이러스가 세라믹 타일이나 유리 등 다른 물질의 표면에서는 최소 5일 이상 감염성을 유지했으나, 구리 위에서는 급속하게 파괴된다

우리 몸속에서 화학반응을 촉매하는 효소는 단백질만으로 구성돼있지 않고 금속원자를 품은 것이 많고, 공장이나 실험실의 일반 화학반응에도 금속촉매를 많이 씁니다.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전염병 유행을 극복할 목적으로 구리에만 매달릴 만큼 옛날은 아니지요, 지금은.


"코로나19, 공기 중에서 3시간 지나면 12.5% 생존" 본문듣기 설정 - 연합뉴스 2020.03.18.
미 국립보건원 산하 연구팀 연구결과…"66분후 절반이 비활성화"
"플라스틱에선 3일후에도 생존 바이러스 검출…판지에서는 24시간"

  • 구리 표면에서 반감기까지 46분.
  • 공기 중에 부유하는 비말의 바이러스 활성은 반감기 66분. 그래서 3시간 정도 지나면 10%남짓만이 전염력을 가질 것으로 계산.
  • 스테인리스재질에서 반감기는 5시간 40분 정도. 플라스틱(아마 플라스틱 코팅 포함)은 6시간 50분 정도.
  • 판지(종이)위에서는 4시간 30분 정도지만 종이는 재질이 다양하므로 변수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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