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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드라이브 스루가 무슨 뜻이죠?" 본문
복고와 순수를 논하며 한편으로는 어째선지 종종 '이전 세대가 안 쓰던 일본어'와, 북한 문화어로 해석하면 뜻이 통하는 말까지 가져와 쓰면서, 이런 건 구멍이 돼 있는..
외국물을 먹은 사람이 많아지고, 외국출생자가 아이돌이 되어 연예계에서 입지를 다져서일까요?
"외국어 범람도 한 세대 전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고 말하면 그럴 듯한 소리입니다만,
그렇게 인정하기도 싫지요.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식으로 하기도 탐탁치 않고,
모 감독이 일본소식을 전해주던 한 세대 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일이고,
"국립국어원이 대답했다"는 이유로 그때도 지금도 어색한 말을 쓰기도 입이 힘들지만, 1
어디에 더 나은 길이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 의학용어로 "코호트(cohort)"라는 말은, 저도 공부하며 참고문헌찿다가 의사들보는 저널을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전공이 아니니 거의 매번 까먹고 다시 뜻찾고.. 그러니 일반인에게 기대하면 안 되죠. 평균적인 미국인도 정확한 뜻은 모를 걸요.
70대 국민 90% "스트리밍, 3D 등 외국어 이해 못해" - 매일경제 2020.03.23.
문화체육관광부·한글문화연대
`외국어 표현에 대한 일반 국민 인식조사 결과`
"코호트 격리, 드라이브 스루가 무슨 뜻이죠?"
70대면, 1950년 이전생입니다. 중일전쟁이 한창일 때부터 6.25가 발발한 해까지 태어나신 분들. 인생 이모작, 재교육, 평생교육, 교육방송같은 혜택과는 인연이 거의 없죠. 대다수가 지금이 아니라 그 시대 퀄리티의 고졸학력 이하로 교육받고 이른 나이에 사회에 나와 일하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학교를 졸업했을 때는 개인용 컴퓨터라는 건 미국에도 없었고 전산학원가면 펀치카드찍던 시절..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컴퓨터'로 분류할 수 있는 물건 자체가 처음 들어올 때였고 팩스도 없었던 시절이군요. 탁상용 전자계산기가 미국에서 발명된 게 1973년쯤이라죠. 성문종합영어도, 수학의 정석도 아직 나오지 않았던 시절 사람이 대부분.. 2
선진국일수록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 여러 연령대 국민이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가 배려합니다. 국민이 주권의 원천이자 유권자인 현대국가에서 자국민에게 배려가 없으면서 외국인을 배려한답시고 다문화?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사정을 아는 외국인에게는 웃음거리가 될 뿐입니다.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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