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팩스(FAX)보낼 때 주의: 딜레이

내가 업로드한 시간과, 그 팩스가 서버에서 발송돼 수신자에게 도착하는 시간은 다름.

(바로 발송하지 않고, 서버에서 지정된 타이밍을 가지고 처리하는 듯. 프로그래머가 의도한 처리량보다 큐가 많이 쌓였으면 당연히 더 걸릴 것이다)

여기에, 가끔 업로드 에러나 웹브라우저 사정으로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그러니, 업로드할 파일이 다 준비돼 있더라도, 10분 이상은 걸린다고 생각하고

수신자에게 연락하는 게 안전할 것 같다.

모 인터넷팩스 기준 화면

실패한 경우도 기록됨. 

보내고 나서 당연히 갔겠지하고 잊어버렸는데 발송실패면 내가 곤란하니 꼭 확인할 것.

자주 그러진 않지만 가끔 그런다.

이 글을 작성한 다음에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확인하니 이번에 보낸 것이  "성공 - 비전달"로 표시되어 있다. 이러면 과금되지만 상대 팩스에 전송완료되진 않은 것. 그래서 한 번 더 보냈다. 이유는 송신번호때문에 거부된 것일수도 있고 저쪽 사정일 수도 있다.

한 번 더 보냈는데, 이번에는 "성공-전달"이다.

※ 발송한 다음 전송 성공/실패 문자를 받기로 했는데 문자를 못받은 경우: 이동통신사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켜놓으면 문자를 못받는 수가 있다고 함.

=> 이건 몰랐는데.. KT의 경우 스팸거른 날이 있으면 그날은 문자로 몇 통 걸렀다고 알려줌. 단, 차단한 스팸 내용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저런 서비스가 꼭 필요한 사람은 번거롭더라도 이통사의 무료 스팸차단서비스는 꺼놓는 게 나을 지도.

※ 발송결과는 성공이라고 표시되는데 상대가 팩스를 못받은 경우.

수신측이 전자팩스 사용자(공단, 은행, 050번호 수신자 등)인데 발신번호를 차단한 경우

수신측이 연결을 비정상적으로 종료한 경우 (성공-비전달 건)

- 사람이나 자동응답기가 그 팩스를 전화로 받은 경우

- 수신측 팩스 시스템에서 연결을 끊은 경우(예: 일부 복합기, 착신전환 서비스 이용 등)

이런 사례를 예시하고 있다.

발신전용 인터넷팩스를 오랫동안 잘 써오고 있기는 하다. 

다만, 발송실패나 수신거부된 경우를 좀 겪다 보니,

번호를 하나 유지하고 수발신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일 년에 열 번도 사용하지 않는데..

요즘은 스마트폰번호로 팩스를 보내고 받는 서비스도 당연히 있다. 잠깐 보니,

전에도 있던 건당 과금하는 서비스도 있고,

팩스앱을 깔고 MMS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있다.

수신을 위해 050으로 시작하는 개인 팩스수신번호를 따는 듯.

언제 한 번 정리해봐야겠다. 

※ 찾아본 것.

SK텔링크 모바일 팩스앱 사용법.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면 0504로 시작되는 팩스수신번호를 할당받는데 사용기를 보면 번호유지 과금은 없는 듯. 이것은 장점.

발송할 때 1건당이 아니라 1쪽당 MMS 1건 사용하니 주의. (MMS를 포함해 문자무제한이거나 문자가 많은 요금제가 아니면, 1쪽당 50원짜리인 인터넷팩스가 싸다) 전화기에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전송하거나, 서류를 사진찍어 자동 트리밍해 전송할 수 있다. (PDF, docx파일 전송은 아직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