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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무서워 거리두기하니, 다른 전염병, 세균성질환도 줄었음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코로나19가 무서워 거리두기하니, 다른 전염병, 세균성질환도 줄었음

초기 일부 지방에는 코로나19환자가 넘쳐나 다른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죽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서울에서도 기피현상이 있었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서 다른 전염병(감기종류부터 수두, 결막염까지)과 위생불량으로 감염될 수 있는 식중독 등 신규발병한 사람이 확 줄었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그렇게 강조해도 무시하던 사람들이 죽기 싫어서 사지를 자주 "잘" 씻고, 살균제를 바르고, 마스크를 쓰고, 무리지어 생활하지 않고 개인간 거리를 두다 보니 그런 부수효과가 났다는 이야기입니다. :)


평소 개인위생에 신경쓰는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의도치 않게 증명했군요.


잊혀진 감염병···"이럴 수 없는데" 통계 본 질본도 깜짝 놀랐다 - 중앙일보 2020.05.08.
코로나 무서워 손씻기,이동제한하니, 수두·눈병·식중독·감기 등 다른 감염병 급감
코로나가 다른 감염병 지도 완전히 바꿔
지난주 급성호흡기감염병 거의 사라져


7개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전염병 입원환자가 4월 마지막주에 3명 발생. 작년 동기간에는 2046명. 대략, 코로나19로 난리가 나고 국민행동이 싹 바뀐 3월 이후부터 작년과 올해 환자발생자추이가 갈리기 시작.

동네의원 감기환자도 줄어서, 만성질환자 아니면 비호흡기질환자.

개학 자체를 안했으니 개학 후 환자수가 증가하는 2차감염현상도 없음.


안과 세균성감염병도크게 몇 분의 1로 감소. 손을 수시로 씻고 눈비비면 쉽제 전염된다고 강조한 것이 효과적이었던 모양.


수두환자도 1/3로 감소. 식중독같은 세균성/바이러스성 장관감염병도 1/3로 감소.


요양병원의 원내감염도 몇 분의 1로 감소. 외부인 문병, 환자외출을 금지하고 의료인력의 체온 등 건강을 수시로 점검하기 때문인 듯.



* 적어도 병원/의원/요양병원/요양원에 지금 적용되는 조치는 앞으로도 계속해야 할 것 같습니다(문병을 금지한 건 풀어줄 수밖에 없겠지만, 상주하는 의료인력에 준할 정도로, 코로나19 전보다는 개인위생수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은 해야겠습니다. 원내감염이 줄었다는 부분이 참, 그러니까 고무적이네요). 필요한 부분은 정부가 지원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게 결국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좋으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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