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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코로나19 감염자 발생뉴스/ 마스크 수급 출구전략수립이 필요할 때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서울 경기 코로나19 감염자 발생뉴스/ 마스크 수급 출구전략수립이 필요할 때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라는, 생활방역 전환을 전후해 질병관리본부 경고가 연일 나온 다음의 일입니다.

그래서
2030세대가 움찔해서 조심한다는 기사와
클럽사진을 찍어서 여전하다는 이야기와
다시 사람들이 조심한다는 기사와
서울시장이 클럽, 댄스홀만이 아니라 유흥업종 전체를 퉁쳐서 영업중지시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기사와, 그에 대해 생계를 끊는 범위가 너무 넓다는 반발과,
신규 감염자가 서울경기 여러 지역과 연관돼있다는 기사 등이 보입니다.
대구시장이 '대구는 아직 풀 때가 아니'라 하자 툴툴대던 일각의 목소리는 쑥 들어간 듯 하군요. 확진자가 적었던 서울이 조금 풀어줬다고 저 정도면 대구는? 대구시장 판단이 옳았습니다. 더 조심해야 하는 게 맞죠.
직원 중에 확진자가 생긴 경기도 모 IT업체( 티맥스소프트라고 후속보도에)는 일단 전사적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전직원 검사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는 역시 필수품입니다.

개학계획이 나온 때를 전후해 덴탈마스크(의료용마스크)와 각종 보건용마스크 수요가 늘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한편 마스크가 태부족할 때 중국산을 수입[각주:1]하다 못해 대기업발주로 하청회사에서 생산해 계열사와 협력회사 자급용으로 쓰는 마스크는 수출금지 규제를 풀어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급용이라 해도 비용이므로 단가를 내려 규모의 경제를 갖추려면 많이 생산해야 하는데, 중소기업 피해준다고 국내에는 일반유통도 못하고 기부도 잘 못하는 모양이더군요. (미국유행 초기에 미국 캘리포니아지역 IT대기업들이 초대형산불대비로 자체비축한 걸 기부했다는 뉴스를 본 적 있는데, 그렇게 하더라도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뉴스에선 국내 마스크 재고가 조금씩 쌓이고 있다는데, 아직은 며칠분이 못되는 양이지만 그동안 생산확충을 독려한 만큼 한번 쌓이기 시작하면 확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의 수출규제를 제때 풀지 않으면 해외수요가 있는데도 정부요구로 시설투자하고 고용을 늘린 국내 생산회사들[각주:2]이 망하는 어이없는 일이 생기겠죠. 마스크 시장가격이 공적마스크가격과 비슷해지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차출, 동원해 생산 유통업체에 파견한 지원인력을 철수시키고, 공적마스크제도를 폐지할 때를 전후해서는 수출규제도 풀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감염사례의 교훈은 2가지인데
1. 발열 등 증상이 없을 때는 상대적으로 전염능력이 적다(없는 게 아님!)
2. 마스크쓰면 큰 도움이 된다.

마스크재활용문제[각주:3]는 각자 조심해야겠지만요. 서울처럼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의 출퇴근 러시아워때 사용했다면 지방도시사람들보다는 신경쓸 만합니다.

그리고, 국내유통되는 중국산 마스크는 제대로 된 게 없다고 보면 될 겁니다. 중국에서 미국에 수출한 마스크 5개중 4개꼴로 최근 FDA검사에 성능미달판정먹고 인증취소됐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비싸고 모양만 그럴듯하지 그냥 방한대(면마스크)보다 나을 게 별로 없다는 거.

  1. 국산은 정부가 생산업체에 국세청직원과 경찰관을 파견, 대부분을 강제수매해 의료기관과 공적마스크 공급에 사용했기 때문에 [본문으로]
  2. 지오○처럼 군인인력을 지원받았다는 유통업체는 상관없겠지만. 일시키고 최저임금은 줬을까 궁금했습니다. [본문으로]
  3. 마스크가 없어서인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매일 마스크바꾸기가 부담돼서지만. 1인 1개x공적마스크 1500원x30일=45000원인데, 의사들 보건마스크쓰는 수칙을 지키면 하루에 몇 개가 필요(그러니 유행이 한창일 땐 지역의료진조차 이름써놓고 재활용했다죠)하니 재활용에 관심갖는 건 당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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