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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 (이영도, 판타지 소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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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 (이영도,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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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이 책
아직 맨 앞부분인데,

큰 줄기의 서사가 주는 재미는
피마새가 눈마새보다[각주:1] 못하지만,
매력적인 대목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솔 형제도 재미있는 캐릭터죠. 그밖에도, 재미없는 '바른생활 주인공'때문에 책을 덮고 싶은 독자를 '하드캐리'하는 조연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멘이 나루터를 배타고 건너는 장면인데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아, 이랬지!"하며 웃었습니다.
네 신이 다시 윳을 놀면서 종족이 달라진 예죠.


※ 이 작가는 이런 묘사에 능합니다. 피마새 이후에 낸 단편집을 보면 자주 써요. 그런데, 길이가 있는 글에서 '긴장타다가 빵터지는' 것과 꽁트마다 등장하는 만담은 느낌이 다릅니다. 후자는 양념가득 스낵같아서, 맛있어서 손은 가는데 높은 점수를 주긴 좀 그렇습니다. 기발하거나 예쁜 댓구도.

  1. 피마새 = 피를 마시는 새. 눈마새 = 눈물을 마시는 새. 피마새는 눈마새 엔딩 몇십 년 뒤를 다룬 후속작입니다. 눈마새가 4권 분량이라면 피마새는 8권 분량이고, 등장인물도 훨씬 많은 대작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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