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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이나 비빔냉면 소스 레시피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비빔면이나 비빔냉면 소스 레시피

소면이나 쌀국수 건면이나 냉면[각주:1]을 삶아 찬물에 씻은 사리를 이 소스에 비벼 먹으면 좋다.
고명은 오이와 당근을 채치고 한 판 삶아 냉장고에 둔 계란을 한 개 꺼내 올리면 된다. 주말 큰 시장에서 장볼 때 사와 소분해 얼려놓은 돼지뒷다리살[각주:2]이라도 저며 구워 올리면 금상첨화.
 
국물이 좀 필요하다 싶으면 오이냉국 국물을 사용하면 된다. 좀 새콤하게, 그리고 마늘을 조금 많이 넣어 만들면 냉장고에 한 달까지는 보관됨. 여름 물김치나 나박김치국물이 있다면 당연히 그쪽으로 해도 된다. 한편, 맛이 잘 든 무 물김치국물이 있고 겨자개놓은 게 있다면 그건 뭐, 이 소스를 안 쓰고 냉면으로 먹어도 그만이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고명으로, 쫄면고명이 있다.
양파를 얇게 채치거나(꽤 맛있다),
양배추를 얇게 채치거나(아삭거리는 식감이 있다),
계란을 삶은 계란이 아닌 프라이(후라이)로 노른자가 깨지는 반숙으로 올리거나(소스와 노른자가 섞여 색다른 맛이다) 노른자를 깨고 튀겨 채를 치거나(특히 고기 고명이 없을 때),
상춧잎, 들깻잎, 풋고추, 콩나물을 있는대로 적당히 자르거나 채치거나 손질해 넣는 것이다.
 
 
 
DIY.
 
고추장
식초,
간마늘(꼭 필요함!)
참기름
볶은참깨 굵게(살짝, 참깨알이 2~4조각났다 싶을 정도로) 간 것.
백설탕, 물엿
양파 다지거나 간 것.[각주:3]
 
있으면 추가:
집에 과일[각주:4] 아무거나 조금 갈기. 매실청이나 과일청있으면 적당히 섞어주기.
 
완성하고 난 다음 끝맛을 보며 필요하면 간장 약간.
들어가는 재료가 충분히 맵고 짜고 시기 때문에, 따로 간장을 많이 넣을 필요는 절대 없다. 당연히 소금도 필요없다.
 
물은 넣지 않는다. 점도는 식초와 물엿으로 적당히 잡는다. 물엿은 적게 넣을수록 좋다.
간마늘은 꼭 필요하다. 간마늘이 없으면 맛없는 인스턴트 비빔면, 간마늘이 있으면 맛있는 인스턴트 비빔면 소스맛이 난다.
 
 
* 편한 방법은 역시 사먹는 것이다. 비빔면소드도 팔지만, 아예 팔도에서 비빔면만들 때 쓰라고 비빔장을 판다. ^^
 
 

  1. 냉동보관하는 것도 팔지만, 상온보관하는 마른냉면사리도 판다. 여름 끝무렵이면 할인하는데 건면은 유통기한도 길다 [본문으로]
  2. 얼린 고기는 24시간이나 12시간 전에 냉장실에 내놔야 물이 덜 생긴다. 물이 안 생겼으면서 칼집이 들어갈 만큼 녹았으면 그때 쓰는 게 제일 좋다. 물이 많이 빠지면 육즙이 빠진 것이라 그만큼 고기 본연의 맛이 떨어진다 [본문으로]
  3. 양파식초를 사용한다면 양파를 갈아넣을 필요없음 [본문으로]
  4. 토마토는 빼고, 사과나 풋매실이나 하여튼 과즙있는 나무열매종류, 씨는 제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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