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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계(2021.9.29. 0시기준): 2885명/:/ ★ 주간 유행 현황 분석자료가 나오는 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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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계(2021.9.29. 0시기준): 2885명/:/ ★ 주간 유행 현황 분석자료가 나오는 날

정부( http://ncov.mohw.go.kr/ ) 첫 발표는 오전 10시를 전후해서 나오고, 그날의 확정발표 보도자료는 오후 2~4시 사이에 나오는 것 같더군요.[각주:1] 구글 그래프는 미국 날짜가 바뀌는 시각 전후인 각오후 3~5시 정도에 갱신됩니다.
아래 자료의 출처는 정부 사이트, 네이버, 구글입니다. 구글그래프와 복지부사이트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발표는 오전자료보다는 오후 정례브리핑자료가 더 상세합니다. 어제자 자료를 반영한 구글 그래프는 그 한두 시간 뒤에 나옵니다. 

이동통신사 협조를 받아 작성된 인구이동량분석. 놀러가지 마시고 집콕 방콕하세요! 정부 홍보. 오늘 보도자료에도 가을 단풍놀이를 하지 말라고는 못하니까 조심하라고.. 마스크는 필수!

 

전국 수도권/비수도권 확진자 비율,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집계. (사망자집계는 위중증집계를 후행할 것 같은데, 저 그래프는 별로 그런 것 같지 않네요. 주간 평균이라서 거기 뭍힌 걸까요? 한편 위중증집계는 저 주간 그래프에서도 확진자집계를 후행하는 모습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일일 검사역량은 많습니다. 일일 검사건수 60만 명을 넘은 날도 있군요.

이 병에 걸린 증상이 없더라도 각 보건소와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지자체관계 선별검사소에서는 무료검사합니다.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정보와 전화번호 링크.

* 병원에 입원하거나, 보호자나 간병인자격으로 상주하거나, 입원환자를 병문안할 때, 그 시기의 방역조치수준과 병원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결과를 사전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병원에서 검사받으면, 환자 본인은 보험수급이 되어 4천원대, 보호자는 비보험으로 약 2만원 정도를 지출하게 되니, 저렇게 무료검사하는 공공기관에서 검사받고 그 결과문자를 보여주거나 결과지 서류를 내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단, 그렇게 하려면 그 기관에서 보내주는 결과통보문자메시지나 서류에 검사받은 사람(피검자)의 실명 이름은 반드시 나와야 하는데, 병원마다 요구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고(표시하라는 내용이 더 있을 수 있고) 보건소 등 검사기관의 결과통보 문자메시지양식이나 서식이 혹시 다를 수 있으니 미리, 결과를 요구하는 병원에 물어보고 또 검사기관에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개요

 

 

확진자와 사망자/지역별, 연령대별 분석

여전히 인구 2/3정도인 수도권이 2/3 이상으로 주도합니다. 극악한 서울 인구밀도를 생각하면 선방이라고 읽을 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귀경의 영향인지 오늘은 지방 확진자수도 레벨업한 것 같습니다.

 

국내발생현황 상세: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

중부권(대전 세종 충남북 전북)[각주:2]은 241명 (지역인구 735.9만 명/ 면적 2.47만km^2)[각주:3] [각주:4]
남부권(광주 전남 제주)은 56명 (지역인구 399.6만 명/ 면적 1.47km^2 )
동부권(대구 경북 강원)은 217명 (지역인구 664.6만 명/ 면적 3.67만km^2 )
부산권(부산 울산 경남)은 163명 (지역인구 792.5만 명/ 면적 1.24km^2)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2199명 (지역인구 2592.6만 명/ 면적 1.18만km^2 )
검역 9명.. 바로 아래 그림 기준.

연령대별 분석

 

 

사망자 및 위중증 집계/누계

주간 위중증환자수는 300명대 중반. 즉시 가용한 전국 중환자실은 약 500개. (각 병원에 중환자실을 더 만들라고 지시했고, 위중한 정도에 따라 갖추어야 하는 장비를 나누고 중환자등급을 다시 세분해 병상을 늘린 결과라고..)

  

연령대별 확진자는 사회활동정도와 생활반경과 비례하게 보입니다.

(위중증: 고유량(high flow)산소요법, 인공호흡기, FOMC(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등으로 격리치료 중인 환자)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대부분이 고령층이며, 고령층이니까 기저질환이 없을 수가 없죠. 그래서 기록을 만드는 것은 필요하지만, 사망자 현황에서 기저질환탓을 강조하는 건 어리석은 이야기같습니다. 전염병이든 백신이든 기저질환때문에 사망했다고 해석할 게 아니라, 그 연령대는 원래 기저질환이 있다고 봐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기저질환때문에 죽었다고 할 것 같으면 자연사할 확률을 참조하는 게 맞겠죠)

 

 

거리두기

10월 3일까지 이대로 가며, 10월 1일쯤 새 방역지침이 나올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 다음 조금 바뀐 게 있기는 할 것입니다.  하지만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위드코로나조치를 11월에 하겠다 했는데, 지금 확진자수를 통제해야 그때 하기 쉽기 때문에 지금 완화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예방접종 진척상황

 

전체인구대비 75% 1차접종. 지금까지의 접종사업대상인 성인인구만 보면 87%이상 1차접종맞아 좋음. 단, 2차접종(접종완료)은 아직 인구대비나 사업대상대비나 절반 정도. 정부는 외국 연구결과를 인용해가며 접종완료비율을 전인구대비 7할 이상으로 끌어올린 다음에 위드코로나를 하겠다는 계획.

 

연령대별 접종을 마친 대상은 80~90%정도입니다. 80대 이상이 70대까지보다 약간 낮은데 연락이 안 됐거나, 몸이 안 좋아 못 맞은 사람일 것 같네요. 고령층일수록 그런 게 있겠죠(복지제도를 몰라서 수혜못받는 사람이 많은 걸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없을 듯). 우리나란 예방접종주사에 대해 종교적인 거부가 없는 게 다행입니다.

40대이하 접종완료자비율은, 몰아친 효과가 있어서 1차접종완료비율은 다른 연령대와 별 차이가 안 납니다. 2차접종비율도 상당한 이유는 아마, 연초부터 업종별 종사자 접종을 연령대와는 따로 했는데, 그때 맞은 사람들이 있을 테고, SNS를 잘 쓰는 경제활동인구가 집중돼있는 만큼 잔여백신을 맞은 사람도 주로 이 연령대일 것입니다.

 

백신 재고는 총 2천만 도스로 충분. 얀센은 2차접종예약하기 힘든 사람들(기록남기기 어려운 외국인, 급히 출국해야 하는 미접종자 등) 용도인 듯, AZ는 신규도입계획없이 지금까지 1차를 AZ맞은 사람들을 위한 2차접종용 재고같음. 모더나와 화이자가 가을부터 도입 주력.

 

 

예방접종의 효과

1차접종은 전인구의 75%에 육박하지만, 정부에서는 1차접종자비율은 일단 제외하고, "확진자 중에 접종완료자가 매우 적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오늘자 보도자료 참조.

 

아래 표를 기준으로, 8월 4주~9월 3주까지의 4주간을 보면, 전체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자가 절반 이상, 1회 접종자가 1/3, 접종완료자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1회 접종자보다는 적습니다. 생각보다는 높아보이는데, 그 시점의 1차접종율과 접종완료율을 생각하면 효과는 있다는 이야기가 되려나요? 덧붙이면, 확진자비율만으로 예방접종효과를 계산하면 안되고 그건 다른 계산법이 따로 있습니다(며칠 전 나온 다른 보도자료에 있습니다). 백신을 맞음으로 인해 확진자가 되지 않았을 사람들을 포함해 계산해야 하니까요.

 

한편, "백신을 1회라도 맞거나 2회까지 다 맞은 사람은 확진되더라도 위중증/사망으로 악화될 확률이 낮다"는 것이 다른 나라의 연구결과인데, 이 집계에서는 2회까지 다 맞은 경우의 위중증환자비율이 확진자비율보 낮게 나오는 것이 보이고, 다른 수치는 뚜렷하게 나오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제가 잘못 봤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치료를 잘 해서 그럴까요?[각주:5]

 

 

 

한편 얀센백신과 AZ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와 비교하면 돌파감염자가 있는 편이라 전체 돌파감염 %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벡터 방식 백신(AZ, 얀센백신) 예방접종자들에게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먼저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기관 종사자(병원과 요양병원의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간병인)와 특정 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응급구조사, 소방관, 경찰관, 복지부의 관계 공무원 등)과 군인 중 초기 화이자백신을 맞은 의료종사자말고 많은 사람들이 AZ백신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일찍 맞은 만큼 슬슬 면역이 가장 높을 때를 지나고 있겠죠.[각주:6]

 

 

바이러스 변이주관련 분석

알파는 영국, 베타는 남아공, 델타는 인도, 감마는 브라질 등..

  

  

 

 

예방접종 이상반응(부작용) 신고접수 집계

이는 의사가 진찰해보고 나서 증상이 코로나19와 관계있다고 인정하고 접수한 집계지 질병청 심사위원회가 인정한 집계가 아님에 주의.

 

아래는 일단 접수된 것들. 자기 몸은 자기가 예민하게 체크하세요. 아래 집계로 보듯, 신고접수된 사례도 몸살로 끝나는 게 대부분입니다만.

전체 이상반응신고(39도를 넘는 열, 기준이상 오래가는 통증과 멍 포함)는 예방접종 228건당 1명,

중대한 이상반응신고는 예방접종 5832건당 1명,

사망자신고는 예방접종 89305건당 1명(신고접수 후 사망건까지 합하면 64159건당 1명이라 계산)

실제로는 의료진을 포함해 신고집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매년 맞던 다른 예방주사(독감 등)보다 훨씬 크게 온다"고 느끼지만 이 백신은 원래 좀 그렇다고 정부가 말하고 있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그러다 나아진다고 합니다. 만약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지거나 오래 끈다면 그때는 병원.

 

(특히 지금 다른 병으로 치료하는 중인 사람들, 심폐기능이 저하돼 있거나 뇌혈관계 질환이 있는사람, 대사질환이 있는 사람, 항혈전제 복용자 등은 접종센터에서 의사 문진때 의사가 문제없다고 해서 주사맞았으면 그 다음 1~4주 동안은 자기 몸을 잘 챙기고 변화를 체크하세요. 그리고 이런 분들은 코로나에 걸려도 치사율이 아주 높다고 하기 때문에 백신 자체를 피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백신맞고 입원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질병관리청이든 병원 의사든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건 당신 지병(기저질환)탓"이라고 분류하기 쉽기 때문에, 실손보험 보험료를 최고로 할인받는 몸건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뭐라도 말듣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기 몸상태는 자기가 세심하게 챙기세요. 특히 어르신들! 어지럽고 멍생기고 저리고 심장아픈데 찬물마시고 진통제먹고 누워있으면 낫겠지.. 이런 거 금물입니다! 코로나가 아니라 뇌졸중과 심근경색도 이러다가 중환자되는 사람이 고령층에 많습니다(그런 식으로 참고 넘길 때마다 계산을 하나씩 내려가는 겁니다). 오히려 젊은이와 장년대까지의 여성들은 자기 몸변화에 민감하고 이런 정보에 빨라서 그런 무던한 짓을 덜 하죠)

 

 

예방접종 사전예약

18세 이상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진행 중. 누구든지 사전예약가능하며, 만약 접종거부자로 전산에 등록돼 사전예약사이트에서 "비대상입니다" 창이 뜬 경우에는 주민등록지 보건소에 전화해 풀어달라고 문의해보세요.

 

맞고 싶은 사람은 다 맞을 수 있습니다. 이전에 예약해놓고 불참해 노쇼가 됐거나 직장이나 연령별 접종때 접종동의안해서 거부자등록돼 온라인 신청이 안 된다면, 그런 식으로 사전예약안되면 지역 접종센터에 전화걸어 문의하면 풀어주고 전화예약해줄 겁니다. 접종거부자등록이 안 됐다면, 누구든 SNS를 통한 잔여백신예약도 가능합니다. 단, 2차접종예약이 있는 사람이 SNS를 통해 잔여백신예약을 일단 하면, 2차접종일정예약은 없어집니다.

1차접종맞은 사람이 2차접종예약일 전에 잔여백신을 맞고 싶을 때: 화이자는 1차접종하고 나서 최소 3주 후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고, 모더나는 최소 4주 후, AZ도 4주 후 해야 합니다.
(그 전에 신청해도 시스템상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혹시 전산상 되더라도 괜히 해보다가 예약풀리고 꼬이면 불편하니 하지 마세요)

 

https://ncvr2.kdca.go.kr/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2.kdca.go.kr

 

 

국내 백신접종 이상반응(부작용) 동향. 주간발표

https://ncv.kdca.go.kr/board.es?mid=a11707010000&bid=0032 

 

백신접종 이상반응 문답

https://ncv.kdca.go.kr/menu.es?mid=a12208000000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정보안내

ncv.kdca.go.kr

 

백신접종 후, 건강상태 자기확인표(설명)

https://nip.kdca.go.kr/irgd/covid.do?MnLv1=3 

 

예방접종 도우미 > 코로나19 예방접종 > 예방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하기

 

nip.kdca.go.kr

자기확인표의 접수항목에 "기타" 가 새로 생겼습니다.

혹시 전에 없이 매일 아침 코피흔적이 난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도 지금까지 평소 없던 이상증상이 있고 다른 항목에 열거되지 않은 내용이라면 여기에 적어서 접수하세요. 물론, 저 사이트의 접수라고 해도 그게 인정된다는 얘기도 아니고 바로 의사나 상담원이 전화오는 것이 아니니, 자기가 판단해서 병원 외래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https://ncv.kdca.go.kr/menu.es?mid=a10118020000 

 

 

 

외국인확진자 줄이기 대책

"우리나라 거주 중인 외국인 확진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15% 내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집단발생 형태도 다양화"

이것에 대해서는 금주에 별도로 다룬 보도자료가 나온 게 있습니다. 관심있으면 확인해보세요.

 

  1. 정식발표이후에도 추가검사결과 판정이 바뀌거나, 다른 이유로 이삼일 뒤 그래프는 다른 수치로 바뀌어있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히는 일이고 검사도 오차가 있을 수 있어 그 자체는 그리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본문으로]
  2. 수도권 아래부터 산맥으로 타 지역과 경계지어진 지역까지 [본문으로]
  3. 출처: 자치단체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 2019년 기준.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41 [본문으로]
  4. 출처: KOSIS 지역별 면적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ZGA17&conn_p-ath=I2  [본문으로]
  5.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특히 사망자수가 적기 때문에 경향을 보기에는 사례가 부족할 지도 모릅니다. [본문으로]
  6. 한편 교육공무원은 걱정할 것 없습니다. 원래 AZ맞기로 돼있었는데 백신재고부족 + 교원노조 등 이익단체가 배째는(..)바람에, 정부에서 학사일정에 마춘다는 이유를 만들어 화이자로 했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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