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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와 초미세먼지, 산업재해 ?? 본문

기술과 유행/3D

3D 프린터와 초미세먼지, 산업재해 ??

올해 나온 몇 가지 기사입니다.
직업상 미세먼지나 분진에 노출되어 암같은 병에 걸린 사람들 이야기. "당신의 지병"으로 취급되어 인정받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합니다.

3D 프린트 작업하다 육종암… 당신의 암은 산재입니다 - 서울신문 2021.07.05.
[세상의 밑변] ‘직업성 암‘에 스러지는 노동자들유연탄 파쇄·급식실 조리원 각종 암
신규 암환자 24만명 중 4% ‘직업성’/ 산재 사망자 13.7%만 직업성 암 인정
복잡한 산재 인정 절차에 대개 포기/ 인과관계 노동자가 입증하란 구조
진료기록부에 직업 기재 의무화하고 병원서 정부 통보 시스템 만들어야
http://naver.me/FqStupgN

3D 프린트 작업하다 육종암… 당신의 암은 산재입니다

유연탄 파쇄·급식실 조리원 각종 암 신규 암환자 24만명 중 4% ‘직업성’ 산재 사망자 13.7%만 직업성 암 인정 복잡한 산재 인정 절차에 대개 포기 인과관계 노동자가 입증하란 구조 진료기록부

n.news.naver.com

업종별 암 지도
http://naver.me/GlVqEu1E

승무원·정비사 많이 걸리는 암은? ‘업종별 암 지도’ 보니

승무원 등 ‘항공여객운송업’ 종사자들의 혈액암 발병률이 평균보다 40배 이상 높고, 3D프린터를 사용하는 교사들 사이에서 육종암 발병률이 유독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1일 KBS 뉴스9

n.news.naver.com


3D프린터가 국내 교육기관에 보급된 시기는 2014년 이후라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나온다고는 했지만 실같이 플라스틱이 녹아서 실같이 나와 굳는데 거기서 그럴 줄은 몰랐죠. 검색해보면 옛날글로 거슬러올라갈수록 인체유해성보다는 옥수수같은 재생재료를 쓴다는 점과 소재물성차이를 더 언급합니다.


3D프린터에 사용하는 소재(열가소성 플라스틱)로 요즘 소비자용으로는 PLA를 주로 쓴다지만 ABS와 PLA가 혼용될 때 이미 이야기가 있긴 했어요.

동아사이언스 2016년 기사. 인체에 유해한 초미세먼지방출은 PLA가 ABS의 1할 정도(PLA도 없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9460

[3D프린터 발암물질 논란] 교육용 기기에서 초미세먼지 나와

‘제조혁명’이라는 말을 들으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3D 프린터 중 일부가 초미세먼지와 발암물질을 내뿜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몇 년 사이 아무런 규제 없이 전세계 구석

m.dongascience.com

출처: 과학동아


그래서 일부 교육기관에서 ABS사용금지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http://naver.me/GozpngmQ

'3D 프린터' 육종암 유발? 재료·시약이 독성 위험

지난해 3D프린터를 이용해 수업해오던 교사 A씨가 '육종암'으로 사망했다. 육종암은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희귀암인데, 사망한 교사의 유가족은 3D프린터가 육종암을 유발했다

n.news.naver.com

다만 ABS사용 학교는 2020년 9월 보도에서는 당시 이미 전국적으로 10%미만으로 줄어있었습니다.
https://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895

"3D프린터 안전관리 체계도 없었다"...사용 학교 22.7% 유해 프린팅 소재 사용 - 에듀인뉴스(EduinNews)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3D프린터 사용 학교 중 22.67%에 달하는 학교에서 유해 프린팅 소재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3D프린터를 학교 현장에서 자주 사용했던 교사 2명이 잇달아 희소 암

www.eduinnews.co.kr




정부가 올 8월달에 낸 가이드는 "환기 잘 하세요"수준.

“3D프린터 사용시 환기는 필수” 공공조달품에 주의표시 의무화 – Sciencetimes

www.sciencetimes.co.kr

ㅡ 3D 상상포털( www.3dbank.or.kr )에 '3D 프린터 안전 이용 가이드라인' 공개
ㅡ 3D 안전교육( 3d.acastar.co.kr )에 학생 등 일반인을 위한 '3D 프린팅 온라인 안전 교육' 콘텐츠

가이드라인에서는 작업공간을 밀폐하는 케이스가 있는 기계(밀폐식)를 쓰고 그렇지 못하면(개방식이면) 환기를 잘 하라고 했다는데, 가격부담때문에 더 싼 개방식을 쓰는 학교가 4할에 이른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십만원대 개인용은 대부분이 개방식(특히 가격대비 큰 사이즈를 인쇄하려고 사는 DIY조립키트 등)이고 밀폐식이라고 해도 단순히 투명아크릴 박스로 뚜껑만 씌운 것이 많았습니다. 개인이 가끔 쓸 때 창문열어놓는 정도가 아니라 학교나 회사에서 장시간 사용하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대응하려면 그 이상을 생각할 필요가 있겠네요.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031549

‘도깨비방망이’ 3D프린터…밀폐 교실서 암 발병 영향?

지난 2014년부터 전국 교육현장에 보급된 3D프린터는 모두 만 8천여 대입니다. 전체 학교의 절반가량으로 ...

news.kbs.co.kr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보고서를 낸 게 있었던 모양입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402

3D 프린터 소재에서 유해물질 발생 “각별한 조심 필요” - 시사저널

최근 한 과학고에서 3D 프린터를 수업에 활용해 온 교사 2명이 희귀암인 육종에 걸린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체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3D 프린터를 구매해 사용

www.sisajournal.com

ㅡ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환경연구실이 2020년 3D 프린터에 사용되는 소재의 종류 및 유해물질 특성 연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PLA와 ABS 수지 등 20여 종을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했다."


오늘 기사입니다.
http://naver.me/5ZRDtUzy

3D프린터 사용 교사 7명 육종암·유방암 등 발병 확인

[앵커] 3D 프린터를 수업 교재로 쓴 교사 7명이 육종암 등 각종 질병에 걸린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3D 프린터 출력 과정에서 나온 유해 물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정부는 피해 규

n.news.naver.com



PS.
그런데, 조심해서 쓰라고 경고가 나오기 전부터 다뤘다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암이 진짜 이것과 유관한가하고 의문을 제기한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러니까 코로나19 백신접종과 이상반응(부작용)신고와 유관한지 심사했을 때 이야기처럼. 어느 보도에서는 전국 학교에 2만 대가 좀 덜 되는 기계가 보급돼있다 했으니 교사도 몇 천 명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그 과목을 맡은 교사 중 몇 명이 암걸렸는데 이게 원인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 일단 역학조사가 필요하겠죠? 그 과목을 맡아 프린터를 사용한 기간(인시; man-hour)과 사용방식, 사용한 프린터와 소재의 종류, 필라멘트 종류별 소비량, 비치해 사용한 작업공간의 환기상태 등. 코로나백신과 달리 종사하는 일이 같으니까 잘 조사하면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특히 ■■■의 2021년 12월 9일 보도는 마치 황색매체같았습니다. 3D프린터에 사용하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필라멘트 뭉치를 '불에 태워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장면을 방송해가며 유해성을 강조했거든요. 그렇게 누가 쓰나요. 그리고 어떤 고분자라도 그런 식으로 태우면 검은 연기가 나오죠. 그 다음에 나오는 유해성 자체실험결과라는 것도 결과 해석이 좀 이상하다는 얘기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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