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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맘때가 가장, 농산물(식물류)값이 싼 철이 아닐까.. 본문

농업, 원예

올해는 이맘때가 가장, 농산물(식물류)값이 싼 철이 아닐까..

저장기술이 발달해선지 아직 가을과일이 창고에서 나오고 있어요.[각주:1]
작년에 출하되어 창고에 들어간 뿌리채소도 아직 나오고 있는데,

월동채소가 나오고
남부지방 무가온재배한 채소와
제주도에서 출하하는 봄채소가 나오고
내륙지방 봄농사한 것도 꽤나 일찍부터 나오고 있고.
하우스재배한 수박 참외 복숭아가 끊이지 않고 지금까지도 수입과일과 나란히 진열돼있고
대파는 꽃이 올라와 곧 새려고 하고
곧 양파 마늘 감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일찍 재배한 옥수수와 고구마도 장마언저리부터 나오겠죠. 그러고 보면 올해는 장마가 오려나?

조기출하하면 값을 더 받으니 그런가, 매년 조금씩 빨라지며 철이 없어지는 느낌.. 출하시기가 분산되는 건 좋은 점도 있지만.

그래서 요즘 시장 마트에 가면 청과물쪽이 정말 다채롭습니다. 지금 계절을 모르겠어요.


※ 여담.
수입과일은 여전히 들어오고 있는데, 바나나값이 올랐습니다. 나머지는 관심없어서 잘.. 그리고 예전에 FTA로 망한다며 보조금받아갔는데, 그렇다고 국내에서 포도농사를 안 짓는 것은 아니라던데(샤인머스켓품종만 해도 우리나라가 주요 수출국 중 하나라고) 왜 포도값은 이런가 모르겠네요. 칠레산수입안하나? 아니면 수입가격이 올랐나? 어, 그러고 보니 요즘 마트에 있는 포도는 원산지가 어디죠? 생각못해봤습니다.


  1. 전에는 봄되면 창고비우며 사과를 바구니에 담아 팔기도 했고, 시장의 과일도 설쯤에는 단감이, 사과, 배, 밤도 이맘때쯤이면 질이 조금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그런 것을 잘 못 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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