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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철이 지났다는 건

비록 아쉽더라도

내 자신을 위한 시간이나 때는,
그냥 내가 생각을 바꾸면 되거나,
욕심을 줄이면, 내 자신의 일일 뿐이다.

반면, 바로 그때 내게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때와 시간은, 흘러간 뒤에 변명할 수 없다.
그리도 그 시간이 부족하더라.
그 시간이 아쉽더라.


지난날, 착각하고 산 것이 있다.
내가 가진 시간은 결국 나만의 것이라고. 내 몸은 나 자신의 칼이라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서 아까운 줄 몰랐다.
하지만 난 그렇게 모질지는 못했다. 그래서 어중간했지만, 그것도 불충분했다.

내게 새겨진 시간을 내게만 쓰는 것으로 내 인생을 정의할 수는 없다. 나는 결국, 그런 사람이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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