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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트램(TRAM)따위 만드는 것보다는, 전기저상버스로 바꾸는 게 효과적이다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역시 트램(TRAM)따위 만드는 것보다는, 전기저상버스로 바꾸는 게 효과적이다

전임 도둑놈 시장이 추진하던 트램과 같은 예산으로, 대전시내의 모든 계단높은 디젤시내버스를 전기저상버스로 바꿔줄 수 있을 것이다. 대전광역시 전체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1000대 남짓인데, 정부 보조금없이 1대 4억원들여 산다 쳐서 4천억원대 예산이면 모두 전기저상버스로 바꿔줄 수 있다.

그것이 점점 고령화되는 대전시 시민복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각주:1]

트램은 교통접근성이 가장 좋은 시내에서도 일부만 돌아다니는 데, 건설비 7천억 이상을 쓴다. 차량도 전용이라 향후 운영비에 가산된다. 반면, 이 돈은 대전광역시 전역 노선을 운행해 모든 대전시민의 손발이 될 전기저상버스 2천 대 이상(아니, 3천 대 이상[각주:2])을 살 수 있는 예산이다. 전기저상버스는 차량 또한 대전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전국에서 사용하는 양산형이고 범용이라 유지비도 트램보다 적게 들 것이다.


수구적인 도심노상전철하지말고,
전기저상버스체계로 빠르게 전환하자.

요즘 각국에서 레벨4내지 완전자율주행 대중교통체계가 시범운영 중이거나 시험에 들어가고 있다. 5G망의 용도 중 하나로 정부가 추진해온 것도 교통인프라 지능화다. 그럴 때 도로교통신호체계가 대중교통, 특히 버스운행위주로 최적화되면 버스 자율주행시기도 일반 승용차보다 빨라질 수 있다. 항후 완전무인운행을 노린다 해도 굳이 트램같은 과거의 수단을 만들어 얻을 이점이 없다.[각주:3]

교외선 무인전철이라면 모를까, 시내버스와 차선공간을 다투는 트램[각주:4]은 대전광역시에 필요없다.

  1. 버스정거장 키오스크에는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지만, 앱마켓에서 다운받아 쓸 수 있는 버스앱 중에는 같은 노선번호면서 저상버스와 일반버스를 구별해 표시한 것을 본 적 있다. 그 노선에 저상버스와 일반버스가 다 배차돼 있는 경우의 이야기다. 그때 저상버스를 타고 싶거나 저상버스를 타야 하는 사람은, 앱이 없으면 저상버스가 올 때까지 일반버스를 보내며 기다리게 된다. [본문으로]
  2. 2022년 6월, 건설에 필요한 예산이 7천억원대에서 1조 4천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그래서 말이 많아졌습니다.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3839 이 예산이면 완전 전기저상버스화를 하면서 승강장, 도로주행환경, 신호체계 개선까지 해도 되지 않나요? [본문으로]
  3. 대전시가 제시한 트램 개통시점은 2028년이다. 자율주행이 실용화돼있을 시점이고, 트램용이 아닌 버스교통인프라 개량도 진척되고 있을 때라고 생각해 무리없다. [본문으로]
  4. 재판에서 유죄나와 해임된 전임 시장이 조직해 운영하던 트램추진 시민단체가 내건 논리가 뭐였는지 기억하는가? "트램이 차선을 차지하면, 승용차운전하기 불편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다"였다. 그 사람들은 그게 "넛지"라고 말했다. 당연히 그건 넛지(nudge)가 아니다. 그들의 거짓말이다. 그리고 그런 트램은 있어봐야 사람들은 집앞이 불편하면 차를 끌고 나와야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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