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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는 시간맞춰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약간격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병원 등

항생제는 시간맞춰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약간격

약, 특히 항생제는 복약간격을 균등하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그리고 식후에 먹는 종류면 식사때에 맞추기.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

만약 24시간마다 복용하는 항생제라면 "매 24시간", 그러니까 매일 정시에 먹는 것이 맞다. 오전 7시에 1알 먹었다면 다음날도 오전 7시.[각주:1]


하루 3알 먹도록 처방된 항생제라면 보통 식후 30분이다.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복용간격은 8시간이겠지만 환자가 불편하니 그렇게 딱 마추지는 않고 처방하는 듯, 그렇게 처방받았고, 또 그 약의 설명서에도 1일 3회 1일 1알 식후 복용이라는 식이었다.
예를 들어, "아침 식후 30분, 점심 식후 30분, 저녁 식후 30분" 이 복약지침이라면 복약간격은 아침~점심, 점심~저녁 간격은 짧으면 4시간, 길면 6시간 간격이 되고 저녁부터 아침까지는 12시간 간격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환자가 약마다 이상적인 타이밍을 재서 먹기는 힘드니까. 약도 그 정도는 생각해서 혈중농도를 계산해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항생제 중에는 그냥 먹으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거나 식후에 먹는 게 흡수잘되는 것도 있다고 하고. 그래서 예를 들어 아침 식후 30분, 점심 식후 30분, 저녁 식후 30분이라는 식.

 


다만, 저건 일반적인 이야기고,

약에 따라 아주 엄격하게 복약간격을 지켜야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각주:2], 복약지침은 약마다 다르고 의사의 처방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의사의 지시와 처방전에 따를 것.



만약 약먹을 시간을 잊어버려서 건너뛰게 생겼다면, 아래는 일반적인 이야기다.
항생제도 약마다 다를 수도 있고, 피임제 등 특별한 약은 약마다 다를 수도 있다. 읽을 때 주의.
https://www.yakup.com/pharmplus/index.html?mode=view&nid=3000132098&cat=

 

약업닷컴 - 보건의약계를 대표하는 전문신문 - 약사, 의사, 제약사 - 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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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현재 시각이 잊어버린 그 약먹을 시각에 가깝다면, 지금이라도 약을 먹을 것.
ㅡ 현재 시각이 다음 약먹을 시각에 가깝다면, 그 약은 먹지 말고 다음 약먹을 시간을 꼭 지킬 것.

ㅡ 꼭 식전에 먹어야 효과가 좋은 약이 있다.
ㅡ 반대로 식후에 먹어야 하는 약은 뭐라도 조금 먹고 같이 먹는 것이 좋다.

ㅡ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모르겠을 때는 먹지 말고 다음 약시간을 잘 챙겨라. 규칙적으로 잘 먹다가 어쩌다 한 번 거른다고 큰 일나는 일은 적지만, 약물에 따라 2배로 복용하면 문제가 생기는 약은 더 많다.

그 외 다른 글에서 본 것인데,

예) 하루 3번 먹을 약인데, 12시에 점심, 18시에 저녁이라고 하자.
만약 지금 오후 2시면 12시에 먹을 점심약을 지금이라도 먹으면 된다.
만약 지금 오후 4시면 12시에 먹을 점심약은 오늘은 건너뛰고 먹지 말고, 18시에 저녁약을 제대로 먹으라는 말.
* 주의: 약이 늦었다고 저녁에 점심분+저녁분 약을 같이 먹으면 안 된다.

단, 이 주의는 동일한 약에 대해 그렇다는 것이고,
처방약에 여러가지 약이 같이 있을 때(혈압약, 간약, 진통제, 항생제 등을 아침분 점심분 저녁분으로 소분 포장해 조제한 경우)는, 위의 예에서 점심분 약 중 그날 점심때만 먹고 저녁약에는 없는 성분은 늦은 시각이라도 먹어야 하는 게 맞을 것이다(그러니까 약 종류별로 앞 복용시간과 다음 복용시간 중 어디에 가까운가를 생각). 그래야 혈중 약물농도가 다음 같은 약을 먹을 시간까지 유지될 테니까.


PS.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항생제 복용법 안내 웹툰.


[식품의약품안전처][적극행정-웹툰] 항생제 복용은 이럴 땐, 이렇게!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온(ON)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면책/보상, 우수사례, 적극행정 추천, 적극행정, 적극행정 온(ON), 온(ON)

www.mpm.go.kr

ㅡ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가 처방한 대로 먹고, 멋대로 끊지 말고 받은 약을 다 복용. 내성을 가진 균이 남지 않도록.
ㅡ 증세가 비슷해도 처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먹거나 바르고 남은 항생제약이 있어도 마음대로 나눔하지 말 것.

(병원에서 항생제주사맞아본 사람이라면 알 텐데, 약을 쓰기 전에 꼭 피부에 대고 알러지 검사를 한다. 만약 이상반응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그 약을 사용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독한 약일수록 더 그렇다.)

 

 

 

ps.

의사가 이제 안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먹고 남은 항생제가 있다면, 다 먹지 말 것. 남은 항생제는 아무렇게나 버리면 안 되고,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면 폐의약품 분리수거함이 있으니 거기에 넣을 것.

왜냐 하면, 특히 항생제를 아무 데나 버려서 자연에 항생제 내성을 가진 미생물이 생기면 안 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과 사람속에서 살 수 없고 자연에 사는 미생물이라 해도 서로간에 항생제내성 유전자를 교환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항생제내성 유전자가 퍼지면 병걸렸을 때 병원에서 쓸 수 있는 항생제가 점점 줄어든다.

 

 

 

  1. 외래방문하거나 입원한 다음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을 때는 밥시간하고 상관없으니 정확히 24시간 간격을 마춘다. [본문으로]
  2. 예를 들어, 병원에서 매일 주사맞아야 하는 항생제도 있다. 그럼 매일 일정한 시각에 정맥주사를 맞을 수 있도록 병원에 외래진료로 방문하게 된다. 체온, 맥박, 혈압을 주기적으로 재며 반응을 봐야 하거나, 아니면 병원과 집 거리가 너무 멀어 매일 병원까지 왕복하기 어려운 일부 지방의 경우 등은 매일 일정시간에 맞는 그 항생제 정맥주사 하나때문에 입원하기도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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