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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체육을 권장해야 하는 국가경제적 이유(?!) 본문

기술과 유행/교육

청소년 체육을 권장해야 하는 국가경제적 이유(?!)

"운동부족상태로 자란 세대는 늙으면 국민건강보험재정도 더 쓸 것이기 때문"

이라는 나름대로 설득력있는 이유. 요즘 추세를 생각하면, 지금 십대의 정년은 70살이 넘을테고, 의학기술도 발달해 기대수명도 100살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겁니다.

오래 사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되도록 스스로 움직이고 스스로 생각하는 건강한 상태로 삶의 끝까지 가는 것, 소위 9988234[각주:1] 를 하고 싶다면, 어릴 때부터 운동을 충분히 해야 한다는 데 아니랄 의사는 없을걸요.

재작년 기사입니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photo/2021/10/13/SWHYRRL7P5S2WYXTXZDFBFOREY/

 

최형두 의원"韓청소년,日과 체력격차 더 커져...학교체육 강화해야"[국정감사]

최형두 의원韓청소년,日과 체력격차 더 커져...학교체육 강화해야국정감사

www.chosun.com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쑥쑥 키크던 추세는 한풀 꺾이고, 요즘은 옆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말도 어디에 있던데요..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과 대입본고사에 "체력장"을 넣어야 할지도..

상대평가든 절대평가든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구현하는 게 고민거리겠지만, 동기부여를 하면서 수업시수를 보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재정투입의 필요성[각주:2]을, 나중에 이득이라는 이런 관점에서도 볼 수 있겠네요.

청소년 심신의 균형잡힌 발달을 위해서라는 '정답'을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이 떠들었지만 교사들은 수업시수다툼[각주:3], 학부모는 공부시켜라, 학생은 게으름?[각주:4], 다들 거들떠도 안 봐서.. 이제는 저런 논리까지 가져와서 주의를 끌어야 하는 시대.

  1. 대충 적으면, "99살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그 마지막에 2~3일만 앓고 죽(4)자"의 약어 [본문으로]
  2. 학생이 급감해 남아돌아 쓸 데가 없는데 재정 교부금을 어떻게든 써없애려고 안달이라는 웃픈 얘기도 있습니다만 [본문으로]
  3. 시대가 바뀌었는데 수십 년 전 외국유행보며 수업시수를 줄이려고만 애쓰다 결국 여기저기서 탈이 나버린.. 사교육열풍과 교육비 폭증의 원흉 중 하나기도 하고. [본문으로]
  4. 시키는 대로 땀뻘뻘 헉헉대며 움직이는 것을 싫어한다는 점에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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